0411 내가 엄마보다 요리 잘해!
날씨:구름은 되게 많고 여름같이 너무 더운 날씨
등장인물: 나, 엄마, 아빠, 가족
일요일에 할 게 없어 식빵이나 만들자 하고 재료를 봤더니 강력분이 없어서 아빠한테 이따 밥 먹고 마트 같이 가자고 말했더니 아빠가 알겠다고 하셨다. 우리는 밥을 먹고 마트 갈 준비를 했다. 우리는 대형마트를 가고 싶었지만 문을 앉열어서 하나로마트에 갔다. 나는 좀 아쉬웠다. 나는 강력분만 사고 나오려고 했는데 아빠가 고기 좀 사고 과일이랑 사고 가자고 하셔서 나는 귀찮았지만 따라갔다. 난 저번에 이모가 해주신 밀폐유 나베가 생각나서 아빠에게
"아빠 우리 저녁에 밀푀 유나 베 먹을까?"
라고 물어봤더니 아빠가
"아빠는 하는 방법 모르는데.."
라고 하셨다. 나는
"난 알아"
"그래? 그럼 네가 해봐"
라고 하셔서 난 불고기용 고기와 알배기 배추, 깻잎을 샀다. 이제 재료를 다사고 계산을 하려는데 우무 젤리가 먹고 싶어서 난 포도 우무 젤리도 하나 사서 물고 집으로 갔다. 난 집에 와서 식빵을 만들려는데 이스트와 빵틀이 없어서 너무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나에겐 아직 남은 요리가 있다. 바로 밀푀유 나베다. 난 너무 식빵에 미련이 너무 많이 남아서 핸드폰을 보며 내 마음을 정리했다. 난 5시쯤 육수를 내려고 주방으로 갔다. 가서 양파, 국물용 멸치, 파, 다시마를 가져와서 물에 놓고 보글보글 끓였다. 나는 육수가 끓고 있는 사이에 얼른 깻잎, 배추, 버섯, 숙주를 씻고 난 배추, 깻잎, 고기 순으로 해서 2번 정도 반복한 다음 1/3로 잘라서 넓은 냄비에 꽃처럼 담았다. 거의 다 채운 후에 배추도 없고 깻잎도 없는데 고기가 남아서 고기로 꽃을 만들어서 위에 올렸다. 다하고 보니 너무 예뻤다. 아까 끓인 육수를 냄비의 1/2 정도 담아서 끓이면 완성이다. 난 끓는 동안 소스를 만들려고 간장을 꺼내려는데 간장이 새서 내 옷에 묻었다. 그런데 심지어 하얀색 옷이어서 너무 당황스럽고 좌절 스러 웠다. 난 너무 놀라서
"으악! 어떻게 하지? 하핳 괜찮아 일단 물에 씻자"
라고 하고 물에 씻는데 물이 바닥으로 넘쳐서 너무 좌절스러웠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고 내 옷이 문제였다. 정말 다행이게도 간장은 물과 함께 사라졌다. 난 바닥에 묻은 간장과 물을 닦고 소스를 만들어서 냠냠 맛있게 먹었다. 가족들은 다 맛있다고 해서 난 너무나도 뿌듯하고 감동받았다. 식빵은 재료 부족으로 실패했지만 밀푀유 나베는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