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1 아름다운 하루

섬유유연재🧼 2022. 4. 11. 10:47

등장인물: 엄마, 아빠, 언니

날씨: 하늘이 맑고 더운 걸 보니 봄이 찾아온 것 같다.

상쾌한 일요일 아침, 우리 가족은 벚꽃을 보러 공지천으로 갔다. 벚꽃은 만개해 있어서 정말 풍성하고 아름다웠다. 우리는 사진을 찍으며 걸었는데, 그곳에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사람이 안나 온 사진을 건지기 힘들었다. 조금 걷다가 우리는 다시 유턴했다. 차로 가던 중 언니가 정말 원하던 오리배를 타보기로 했다. 나는 이것도 추억이니 앞자리에 앉아 페달을 밟기로 했다. 나는 이때를 정말 후회했다. 풍경은 좋았지만 허벅지가 불타 없어지는 느낌이었다. "아, 너무 힘들어.." 정말 너무 힘들어서 중도 포기를 하고 싶었지만 다시 돌아가긴 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페달을 밟으며 돌아갔다. 차를 타고 짜장면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 나는 짬짜면 파여서 엄마와 아빠의 짜장면과 짬뽕을 섞어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짜장면을 다 먹고, 드라이브를 하며 이디야에 갔다. 그곳에서 나는 흑당 버블티를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버블티를 먹은 후 우리는 집에 돌아와 숙제를 했다. 숙제하는 건 별로 좋지 않았지만 기다리고 기대하던 벚꽃을 보러 가서 정말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