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8 의암호에서 시작해 부귀리, 동면에서 e편한까지
날씨: 하늘이 푸르고 맑은 날씨
일요일 아침 9시, 우리 가족은 케이블카를 타러 의암호 근처로 갔다. 케이블카는 빨간색, 흰색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우리는 크리스탈 표를 끊었어서 빨간색 케이블카를 탔다. 니는 정말 설렜다. 빨간색 케이블카에는 우리 가족 말고 한 명이 더 타셨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삼악산 쪽으로 갔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의암호는 정말 예뻤다. 우리는 삼악산에 도착을 해서 삼악산 길? 을 걸었다. 마지막 길에는 스카이워크도 있었다. 우리 엄마는 고소공포증이 살짝 있으셔서 금방 나갔지만 아빠와 언니, 나는 사진도 찍고 구경도 열심히 했다. 스카이워크를 지나, 우리는 다시 내려왔다. 케이블카 정류장? 앞에는 이디야 카페도 있었다. 우리는 이디야 카페에서 음료를 먹으려고 했으나, 우리가 먹으려고 하는 음료는 다 품절이었다. 우리는 결국 다른 음료를 골라 먹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다. 내려올 때는 사람이 많이 있지는 않아서 그냥 우리 가족만 탔다. 올라오는 풍경과 내려오는 풍경은 같았지만 나에게는 다르게 느껴졌다. 내려왔을 때 시간은 10시 30분쯤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부귀리에 벚꽃을 보러 갔다. 벚꽃은 만개해 있었다. 우리는 사진도 많이 찍고 구경도 많이 했다. 차로 돌아가려고 하는데 언니가 "떨어지는 벚꽃을 잡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대"라고 말했다. 그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몰랐지만 우리는 벚꽃을 잡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는 아빠가 잡으셨다. 그 후로 아빠는 우리에게 팁을 알려주셨다. 아빠는 그 이후로도 2개나 더 잡으셨다. 아빠의 팁대로 하니까 벚꽃 한 잎이 나에게 날아왔다. 언니도 벚꽃을 잡자 우리는 다 같이 소원을 빌었다. 우리는 다시 차를 타고 외할아버지 댁으로 갔다. 우리는 그곳에서 라면을 먹고 아빠와 엄마는 할아버지 할머니 일을 도와드리고 나와 언니는 같이 피구를 했다. 공이 왔다 갔다 하면서 서로를 계속 맞혔다. 중간중간에 밖으로 나갈 뻔했지만 스펀지 공이라서 빨리 굴러가지는 않았다. 우리는 피구를 하다가 중간에 가야 해서 정리를 하고 차에 탔다. 하루 동안 서면에 갔다가 화천으로 넘어가고 다시 동면으로 갔다 다시 집으로 와서 정말 피곤한 하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