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5 금요일은 재밌어
오늘은 금요일이다. 나는 토요일보다 금요일이 더좋다. 학원도 안가고 자유시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기로 했다.
학교가 끝나고 우리는 풋살장으로 갔다.
풋살장에서 슛팅연습을 하고 있는데 애들이 심심하다고 해서 축구 연습을 하고 있는 애들한테
"같이 경기하자"라고 말했다. 걔네들은 우릴 만만하게 보고있는것 같았다. 그리고 걔네들이 같이 경기를 하자고 했다. 그래서 그애들이랑 뜨고 있었다.
내가 골키퍼 였는데 골을 좀 많이 먹혔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했다. 경기는 거의 박빙이 였지만
우리가 진거 같았다. 축구를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갔는데 친구2명이 자기네들것만 먹고
우리한테는 안사줬다. 그래서 거기있는 다른애한테
돈을 빌렸다. 나중에 갚겠다고 했다.
그래서 나도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놀이터로 갔다.
친구2명은 계속 게임만 하길래 우리는 딴대로갔다.
우리는 심심해서 다솔을 불렀다. 그때 아는 친구가 지나가고 있었다. 걔가 갑자기 멈추더니 물수제비를 보여줬다. 나는 물수제비가 재밌어 보여서 따라던졌다. 처음엔 그냥 잘안됬다. 그때 그친구의 자세,모션을 비슷하게 던져봤더니 물수제비가 잘됬다. 계속 물수제비를 하다가 편의점의 갔다.
난 돈이 없었는데 산호초밥이 사줬다.
난 배는 안고파서 딸기맛 우유만 먹었다.
그리고 이제슬슬 친구들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난 물수제비를 잘하는 친구와 물수제비 대결을 했다.
근데 물수제비가 갑자기 안됬다.
"어?아니 왜안되지?"편의점에 갔다와서 감을 잃은듯 했다. "왜이렇게 못해?ㅋ"그친구가 날 도발했다.
결국 난 완패했다. 자존심이 상했지만 난 패배를 인정했다. 그리고 그친구도 집에 가서 나도 집에갔다.
금요일은 역시 재밌다. 다음번 금요일도 재밌게 놀고싶다.
내가 잡혔다. 내가 잡혔다.
주원이한테 계속 잡혀 있었다
내가 잡혔다. 내가 잡혔다.
늑대같이 소리치며 도망을 간다.
으아악 안돼 으아아 으아악 안돼 으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