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똥

0502 ㅈㅇ이의 뉴 바이크

루이비또옹 2022. 5. 2. 11:34

날씨:  봄인데 바람이 쌀쌀한 날씨

지난주 일요일 난 ㅈㅇ이와 자전거 산책을 했다.
주원이는 자전거를 새로 샀다고 해 ㅈㅇ이의 자전거를 구경했다. ㅈㅇ이가 말해줬는데 픽시에다가 기어를 넣은거라고 말해줬다. ㅈㅇ이의 자전거는 매우 컷다. 그리고 색깔은 올 블랙이었다. ㅈㅇ이는 검은색을 좋아한다. ㅈㅇ이의 자전거는 아주 멋있었다. 그리고 ㅈㅇ이의 새  자전거는 프레임이 커 페달을 2~3 번만 돌려도 아주 멀리 나갔다. ㅈㅇ이의 자전거를 보고나서  나도 새 자전거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ㅈㅇ이와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남부초등학교였다. 남부초등학교에 도착을 한 후 다시 돌아오는길에 내가 어렸을때 다녔던 어린이집이 생각나 어린이집에 가 봤는데 아주 황폐했다. 좀 아쉽고 왜 이렇게 됐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린이집을 뒤로 하고 한숲시티로 갔다. 가는길에 오르막이 있었다. 남자들은 늘 승부를 거는 법 나와 ㅈㅇ이는 누가 먼저 올라가는지 대결을 했다. 결과는 나의 승리였다. 정말 기뻣다. 하지만 ㅈㅇ이는 기어를 한 번도 안 바꾼채로 올라왔다. 정말 놀라웠다. 한숲시티에 도착한 후 또 뭘 할지 생각하다가 나의 옛날 집에 가기로 했다. 나의 옛날집에 가던도중 CU가 있었는데 CU에 좀 더 간 앞에 토가 있었다. 그 토는 얼핏 보았는데 하얀색깔과 살색에 네모났고 약간 세모난 빨간 알갱이들이 구석구석 있있다. 우린 속도를 멈추지 못하고 결국 그 토를 밟아 버렸다. 정말 THE LOVE웠다. 하지만 난 조금 밟았지만 ㅈㅇ이는  정말 많이 밟았다. 난 ㅈㅇ이가 어떤 생각을 할지 생각해보았는데 아마 새 자전거에 토를 밟아 정말 더럽고, 혼란스럽고,  걱정되고, 무엇보다 화가 무척 많이 날 것 같았다. 결국엔 어찌저찌해서 도착을 했다. 정말 갬성이 돋았었다. 우린 근처에 있는 놀이터에가 그네를 타고 놀았다. 정말 재밌었다. 그곳에 빨간 그네와 초록 그네가 있었는데 난 초록 그네를 골랐다. 왜냐하면 옛날에 어떤 형한테 들은건데 빨간 그네에 앉으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해 초록 그네에 앉았다. 그런데 이것은 미신이 아닌 진짜였다. ㅈㅇ인 결국 오늘인 월요일날 지각을 했다. 3번째론 나의 옛날집 다음에 이사한 집에 갔다 그곳에  놀이터에서 논 후    
ㅈㅇ이가 목이 마르다해 포카리스웨트를 사줬다. 그리고 500원 짜리 동전 2개로 뽑기를 했다. 난 찐득찐득해서 천장에 잘 달라붙는 뱀 모형을 뽑았다. ㅈㅇ이는 빨강색깔인 이상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것을 뽑았다. 뽑기를 한 후 나의 옛날 초등학교에 갔다. 그래서 그곳에있는 문구점에 가 불량식품을 사 먹으려고 했는데 그곳에  문이 닫혀있어 사 먹질 못했다. 아주 아쉬웠다. 그런데 그곳에서 어떤 길고양이 한 마리를 보았다. 아주 귀여웠다. 하지만 그 길고양이는 우리가 가까이 다가오자 도망갔다.  그리고 우린 내가 이사하고 또 이사한 집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가다가 ㅈㅇ이에핸드폰에서 전화가 왔다. 집으로  돌아오라는 문자였다. 우린 그렇게 헤어졌다. 하지만 다음주 주말에 또 놀기로 했다.
정말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