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명

0502 금쪽같은 파자마 파티 🤣😂.😂

gain10 2022. 5. 2. 11:36

날씨: 쌀쌀해서 식혜 먹고 싶은 날
제목: 금쪽같은 파자마 파티 🤣😂.😂,
금요일에 학교가 끝난 뒤 친구들 5명과 나와 편의점을 갔다. 편의점엔 별로 살 것도 없어서 옆에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로 갔다. 친구들은 먹거리를 사서 계산을 했다. 난 돈이 없었어서 아무것도 사지 못했다 ㅠㅠ
친구들이 계산을 다 하고 우린 나와서 바로 놀이터로 걸어갔다. 놀이터에선 그냥 얘기도 하고 하다가 친구들이 진실게임을 하자고 해서 분수대 쪽 탁자로 가서 진실게임을 했다. 우린 진실게임의 사실을 유포하면 혓바닥을 자르기로 했다. 친구들에게 내 짝남도 말하고 난 뒤 두 명의 친구가 어딜 가야 된다고 하고 한 친구는 화장실에 갔는데 우린 까먹고 난 두 친구들과 우리 집에 갔다.
우리 집에 와서 친구들은 신기하다고 하고 난 내 방으로 들어갔다. 한 친구는 내 방이 더럽다고 하고 한 친구는 막 뒹굴었다. 친구들은 내 방을 둘러보고 내가 쿠키도 주었다. 친구들은 먹고 우린 빙고도 하고 무한의 계단도 했다. 막 놀고 수다도 떨다 보니 6시가 다 되어갔는데 한 친구가 통금시간 때문에 가야 된다고 하여 먼저 갔다. 난 한 친구와 편의점도 가서 과자랑 라면도 먹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또 우리 집에 와서 침대에 다이빙하고 폰을 하고 있을 때였다. 친구 부모님에게 전화가 와서 친구가 가야 된다는 소식이었다. 나는 알았다고 하고 친구를 보냈다.
그리고 너무 배가 고파져서 신전을 시켰다. 30분이 되었을 때 도착을 해서 받고 뜯었다. 컵밥도 비볐다. 근데 재채기를 하는 순간 갑자기 컵밥이 침대 위로 툭 하고 떨어졌다. 나는 순간 당황한 나머지 일어나서 쓰레기봉투와 물티슈를 챙겨 왔다. 너무 아까워서 입으로 청소하는데 교정기 때문에 아아 이러면서 먹었다. 바닥에 좀 떨어진 건 모두 버렸다. 나는 온갖 욕을 퍼부으며 컵밥을 직접 만들었다.
일단 스팸을 조각내서 자르고 스팸을 구웠다. 그러고 나서 밥에 스팸을 붓고 마요네즈와 돈가스 소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뿌리고 섞었다. 한입 먹었는데 실수로 제일 아픈 왼쪽으로 씹어서 눈물을 흘리며 오른쪽으로 살살 씹었다. 너무 맛있었는데 고통은 여전했다. 그래서 나는 약을 먹고 신전과 컵밥을 맛있게 먹었다. 진짜 맛있어서 눈물이 나왔지만 맛있어서가 아니고 고통스러워서 눈물이 나온 것 같았다.
그러고 나서 다음날엔 어제 두 친구와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해서 3시까지 만나고 집에서 도시 괴담 보다가 어느새 저녁이 돼서 배달음식을 시켜먹기로 했다. 우린 치킨과 사이드로 떡볶이를 해서 시켰다. 난 당연히 와서 치아가 너무 아파서 치킨 몇 조각과 떡볶이 한 조각 밖에 못 먹었다. 그리고 한 명 친구를 더 초대해서 네 명에서 놀았다.
새벽이 다 되어갈 즈음 할 게 없어서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갔는데 아이스크림을 25000원 치 샀다. 내가 봐도 좀 너무 했다 싶었지만 그래도 막상 집 가서 먹으니 맛있어서 가격은 생각이 안 났다.
그리고 우린 소파에서 마이네임 이즈 라는 챌린지? 같은걸 찍었는데 찍고 나서 찍은 영상을 보다가 톡이 와서 봤는데 공부하던 왕여드름 공부충 벌레 같은 짐승 같은 원수가 톡으로 “ 뒤진다. 곱게 자라 ”라고 보냈다.
나는 엿을 날리며 욕을 몰래 쏟아부었다. 친구들은 조용히 하고 나는 기분이 더러웠다.
그리고 내 방에 들어가서 또 진실게임을 했다. 내 짝남에 대해 계속 말했는데 부끄러웠다. 고백할지 말지도 고민으로 계속 말했다. 애들은 고백을 하라고 했는데 막상 고백을 못하겠다. 차이면 어색하게 지내야 되는 게 난 좀 싫어서 고백을 못하겠다. 아무튼 진실게임도 끝났다.
우린 사진도 막 찍고 난 셀카도 막 찍고 난 뒤 잠이 안 와서 내가 먼저 자는 사람 얼굴에 낙서하기라는 제안을 했다. 근데 막상 내가 먼저 자버렸다.
그리고 일어나니 아침이었다. 엄마가 친구들과 같이 먹으라고 볶음밥을 해주셔서 나누어 먹고 친구들은 갔다.
너무 재밌었는데 은근 너무 피곤하기도 했다. 방도 치우기 너무 힘들고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왔다. 오빠 때문에 분위기도 다 망가져서 오빠가 빨리 자취하고 우리 집에서 빨리 떠나버리면 좋겠다. 암튼 그래도 재밌고 즐거워서 홀가분하고 뿌듯했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이 친구들과 또 놀고싶다 .ᐟ.ᐟ.ᐟ
이야기 끗ㄷ ~ (о´∀`о) 💕

도시괴담 ..
또 먹고싶은 투존치킨과 떡뵦이 ,,
이쁜 내 셀카 🥵🥵🥀
아침에 엄마가 해주신 김뵦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