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을

0509 누구였더라?

한가을10 2022. 5. 9. 11:27

때는 지난주 금요일이었다. 어린이날이 끝나고 심심해하고 있을때 컴퓨터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컴퓨터도 내 심심함을 달랠수는 없었다.
그래서 컴퓨터를 끄고 책상을 보면서 생각을 하고있었다. 옛날생각을 하다가 보니 그때도 떠올랐다... 때는 4학년 내가 한창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에 빠져있었을때 였다. 난 학교가 끝나고 학원이 끝나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배틀그라운드를 하기 시작했다.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우리팀이
내 닉네임을 보고 멍청이 라고 했다.
그래서 걔랑 다투고 있었을때, 우리가 이겼다.
그판이 끝나고 난 그애랑 한판을 더 하자고 했다.
그리고 그애랑 얘기를 해봤다. 그애랑나는 나이도 같았다. 그래서 나는 걔랑 친구추가를 했다.
우리는 매일 약속이라도 한듯 같이 게임을 했다.
그리고 계속 같이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걔가 말했다. "이렇게 맨날 얘기도 없이 게임하는거 좀 답답하지 않아? 하고 싶을때 얘기를 못하잖아.그러니까 니 전화번호좀 알려줘"
'?이거 내 개인정보를 빼갈려는건가?아니면 날 어떻게 할려고 그러는거 아니야?'이런 생각들이 들기시작했다.'알려주기 찜찜한데...'
그래도 난 믿었다. 녀석이 나쁜놈이 아니란걸 믿고있다. 그래서 일단 알려줬다. 근데 걔는 카톡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깔라고 했는데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그날밤,걔가 문자를 보냈다.
그래서 나도 답장을 했다. 다행히도 나쁜애는 아니것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경계심도 사라졌다. 그리고 걔랑 점점더 친해지고 있었다.
우리는 서로 얼굴도 알정도로 친해졌다.
우리는 배틀그라운드에서 둘다 같이 상위권 티어를 찍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로 얘랑 연락이 잘안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난그냥'바쁘나?'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연락이 됬을땐 부모님이 핸드폰을 가져갔다고 했다. 근데 그런날이 점점 많아지니
같이 게임을 거의 안했다. 그리고 잊혀지고 있었다.
난 어느새6학년이 되있었다. 난 배틀그라운드도 접었다. 내기억에서 거의 잊혀졌을때, 내가 카톡을 봤는데 카톡을 절대 안깔겠다는 걔가 카톡에 추가 되있었다. 그리고서는 다시 생각했다. '걔가 어땠었지?'그리고 계속 생각했다..
책상을 보면서.. 어째서인지 내전화를 받지 않았던 걔랑 다시 게임을 하고 싶었다. (여기서 부터는 그냥 픽션) 그리고 난..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차마 다시 전화를 할수없었다.그리고는 엄마가 내방에 왔다. "왜 그리 슬피 우느냐"
그리고 난 다시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말했다.
"친구 한명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난 다시 아니 계속
책상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