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6 누가 내 용돈 좀 돌려주세요; 😮💨
날씨: 너무 더워서 마라탕이 당기는 날씨.
제목: 누가 내 용돈 좀 다시 돌려주세요; 😮💨
나는 금요일에 예감치즈그라탕맛 이라는 친구와 토요일에 아침 10시 30분에 만나서 명동에 가자는 약속을 잡고 나서 잤다.
자고 일어난 뒤 나는 용돈을 들고 씻고 화장하고 집에서 나왔다. 나와서 예감치즈그라탕맛을 만나서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갔다.
근데 4번 버스가 23분이 걸린다길래 밑에 홈플러스 정류장으로 내려가서 15번 버스를 타고 명동으로 향했다. 버스에서 수다를 떨고 하다가 도착했고 도착해서 바로 탕화쿵부로 향해 걸어갔다.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안심되는 마음으로 앉고 마라탕 재료를 골라서 담고 돈을 내고 먹을 세팅을 하고 폰을 하고 있었는데 마라탕이 나와서 우린 인스타 필터로 사진을 찍고 후루룩 먹었다.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마라탕 진짜 대박;; 아무튼 다 먹고 나서 인생 네 컷을 찍으러 갔다. 토끼 머리띠를 고르고 사진을 찍고 나오는데 내가 정신줄을 놓고 있어서 토끼 머리띠를 쓰고 나왔다. 그래서 다시 제자리에 갔다 놓고 우린 이디아로 향했다.
이디아에서 나는 크림 커피 어쩌고를 먹고 예감치즈그라탕맛은 요거트스무디랑 크로플을 시키길래 나는 츄러스를 먹었다. 그리고 우린 렌즈 가게로 향했다.
렌즈 가게에서 부모님 동의를 받아야 된다고 하길래 전화로 허락을 맡았고 허락을 맡고 나는 올리브색, 그레이 색, 갈색을 사고 예감치즈그라탕맛은 그레이랑 핑크 렌즈를 샀다. 우린 렌즈를 사고 나온 뒤 올리브영과 랄라블라를 가서 나는 쿠션이랑 하이 라이더를 사고 예감치즈그라탕맛은 무슨 입욕제를 사서 나왔다.
그리고 다이소를 가서 붓기 빼주는 냉어 쩌고랑 마사지기를 사고 맘스터치에서 나는 콜팝을 먹고 예감치즈그라탕맛은 불고기버거랑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진짜 좀 이해가 안됐지만 그래도 너그럽게 먹는 모습을 봤다.
그리고 우리 엄마 가게에 가서 예감치즈그라탕맛이 우리 엄마랑 수다를 떨었는데 남자 친구랑 헤어진 말을 하길래 당황했지만 그래도 진정하고 엄마를 데리고 엄마 차를 타고 우리 집에 예감치즈그라탕맛을 데려가서 라면과 총각김치를 먹고 예감치즈그라탕맛이 렌즈를 요란하게 꼈다.
나는 예감치즈그라탕맛이 가고 나서 한 달간 끼는 콘택트렌즈를 꺼봤는데 10분도 안돼서 꼈다 빼서 뿌듯했다.
그리고 머리 감고 씻고 팩 하고 잤다. 너무 피곤해서 팩을 붙이고 자버렸다. 최고 최고 용돈을 다 써서 앞으로 일상이 막막하지만 그래도 잘 버텨야겠다. 그리고 전 남자 친구가 애교 부리는 게 좀 극혐이어서 헤어졌다 ㅋ
이야기 끝.ᐟ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