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을

0516 소름...

한가을10 2022. 5. 16. 11:58

일요일 아침이었어.. 난 여느때와 다름없이 게임을 하고있었어. 그날은 부모님이 일찍 나가시고 형도 없어서 나혼자 집에 있던 날 이었어.
계속게임을 하고있었는데 친구들이 놀자고 했어.
나는 어제도 놀았는데 뭔가 오늘은 놀기 싫어서
오늘 어디가야된다고 거짓말을 했어.
그리고 친구들이 놀러 가서 난 뭐하고 놀지 생각하고 있다가 tv를 보기로 결정했어. 그래서tv를 보고 있었는데 누가 집문을 '똑.. 똑..똑..'하고 뚜두리는거야. '뭐지?' 유튜브에서 봤는데 택배인척하는 범죄자? 이런 걸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문을 함부로 열어줬다가 끔찍한일을 당한걸 본적이 있어. 물론 이런건 아닐건 알고있었어.
그래서 혹시?라는 생각으로 엄마한테 전화를 걸었어.
'뜬든드든든드' "여보세요?" "어 왜?" "아니 엄마 뭐 택배 시켰어?" "아니? 갑자기 왜?" "아니야"난 그렇게 전화를 끊었어... 누구지? 그때 초인종이 울렸다. '아! 맞다. 인터폰!'난 인터폰으로 밖을 봤어.
근데..아무것도.. 안보이더라? 뭐지... 고장났나?
그때 갑자기 화면이 보였어.. 어떤 남자가 있더라?
순간 소름이 돋았어... 화면은 왜 막고있던거지?
그남자는 모자를 쓰고 있었어. 어떡하지?어떡하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어짜피 없는척 하면 갈거아니야?그래서 초인종을 올려도 무시하고 없는척했다. 그리고 조용히 현관문에 귀를댔는데..
"이이이ㅋㅋ극크크"요란한 웃음소리가 들려왔어...
"헉!"순간적으로 소리를 냈어. 순간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웠어. 그때 그남자가 미친듯이 문을 뚜드렸어.'쾅!꽝!꽝!툭!'요란한 소리가 들려오더니 한동안 조용했어..그리고 난 방안에서 30분정도 숨어있다가 나와서 인터폰으로 밖을 봤는데...
아직도..있더라..그리고 10분정도 지나니 그남자도
사라졌어.. 그남자의 정체는 뭐였을까?
그리고 만약 내가 문을 열어줬으면 어떻게 됬을까?
(이이야기는 현실과는 조금 다르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