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6 2일같은 1일...
날씨:구름 하나 없는 화창한 날씨
나는 금요일에 학교가 끝나고 친구 A, 친구 B와 함께 다이소를 갔다. 우리는 다이소에 도착해서 카트 바구니(?) 안에 가방을 담고 3층부터 내려오면서 쇼핑을 했다. 친구 AB는 나의 생일 선물을 산다고 했다. 난 좀 감동이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했다. 나는 친구 A 한테 냥이 쿠션(?)을 사달라고 했는데 친구 A가
"이거 박스에 안 들어갈 것 같은데? 딴 거 2개 골라 그럼"
라고 했다. 난 좀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난 이 쿠션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에 내 돈으로 직접 샀다. 난 친구 A가 사주는 선물은 샤프와 필통을 골랐다. 다이소 샤프가 안 좋긴 하지만 그래도 고를 게 없어서 그냥 골랐다. 우리는 계산을 다 하고 놀이터로 가고 있었다. 친구 A가 "여기 지름길 있는데 여기로 가볼래?"
라고 해서 친구 B와 나는
"그래"
라고 해서 우린 지름길로 갔다. 지름길은 정말 빨리 갈 수 있어서 놀랐다. 우린 놀이터로 와서 그네를 타다가 날씨가 비 올 것처럼 어둡고 무서워서 빠르게 집으로 달려갔다. 나는 집에 도착에 엄마가 아침에 손질해 놓은 참외를 꺼내 먹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 A 한테 전화가 왔는데
"있잖아 친구 B랑 우리 집에서 밥 먹고 놀자!"
라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난
"알았어 내가 친구 B한테 전화해볼게~!"
라고 하고 난 전화를 끊고 친구 B에게 전화했다.
"친구 B야 있잖아 친구 A가 친구 A집에서 밥 먹자는데 너 올 수 있어?"
"어... 엄마한테 물어보고 전화할게"
"응"
이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잠시 후 친구 B에게 전화가 왔는데
"나 놀 수 있긴 한데 친구 A엄마 집에 계신데?"
"어 근데 이따 들어오신다는데?"
"구래? 그럼 일단 알았오.."
우린 이러고 통화를 끊었다. 잠시 후 친구 A에게 전화가 왔다.
"있잖아 6시 40분에 딱 맞춰서 와"
"알겠어"
우린 이렇게 전화를 또 끊고
난 또 친구 B에게 전화를 해서
"우리 이따 30분~35분까지 친구 A집 로비에서 만나자"
"알았어"
이라고 말하고 혹시 모를 우산을 챙겨 친구 A의 집으로 가는 중에 난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 나 친구 집에서 밥 먹고 놀다 오께"
라고 말하고 친구 B와 만나서 친구 A집으로 갔다. 우린 친구 A엄마가 떡볶이, 어묵, 튀김, 떡꼬치를 해주셔서 맛있게 먹고 5초 준다라는 보드게임을 했다. 난 처음 하는 보드게임이라 자신은 없었지만 열심히 했다. 그런데 정말 난 못했다. 그래서 난 좀 당황스러웠다. 나와 친구 AB의 차의는 친구 A:37개 정도? 친구 B:23개 정도 난.... 10개...이다. 난 너무 놀라기도 하고 화가 나서 친구 침대에 누워서 하늘 발차기를 했다. 그러자 친구 AB가 웃었다. 그래서 난좀 민망했지만 웃고 넘겼다. 우린 재밌게 놀고 집에 갈 시간이 돼서 정리를 하고 친구 A엄마에 거 인사를 하고 해어졌다.
오늘은 2일 같은 1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