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3 ㅃㄹㄹㅈㅅ

섬유유연재🧼 2022. 6. 13. 11:48

날씨: 구름이 얇지만 시원하고 배고파서 뽀로로 주스 먹고 싶은 날씨

토요일에, SSG 대 한화 경기를 본 후 SSG로 갈아타고 렌즈를 안 끼고 잤다. 일요일에 ㅇㄴ와 놀다가 집으로 출발했다. 일요일 2시 30분, 나는 집에 도착해서 김밥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각에게 전화가 왔다. " 엄마! 어디야! 딸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 나는 " 나 지금 밥 먹고 있어"이라고 말하고 후다닥 밥을 먹고 나갔다. 그랬더니 친구들 없어서 전화를 했더니 "엄마 나 지금 집라인인데 엄마 어디야?"라고 말해서 나는 집라인으로 달려갔다. 갔는데 이 친구들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또다시 전화를 했다. 근데 안 받았다. 그래서 나는 속으로 ' 이놈들이 튀었나' 하고 답답한 상태로 얘들을 찾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 엄마!!!" 하고 각이 뛰어왔다. 나는 깜짝 놀라서 뒤를 돌아보았다. 이 친구들이 숨어서 나를 놀라게 해 주려고 했다.. 어쨌든 이 친구들과 e마트 24에 가서 뭘 사려고 했는데 핸드폰 뒤에 맨날 끼고 다니던 무지 카드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속상한 채로 아무것도 안사고 나오려 했는데 각이 뽀로로 주스 샤인 머스캣 맛을 사서 나왔다. 그런데 갑자기 건이 " 우리 남자애들 있는 데로 가자" 해서 나도 같이 갔다. 갔는데 신랑 이랑 김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공을 뺏어서 같이 놀다가(?) 각이 나무 사이에 들어갔는데 너무 귀여워서 사진도 찍었다. 갑자기 피구가 하고 싶어 져서 같이 하자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여자 대 남자로 하려고 했는데 각이 안 한다고 해서 우리한테 목숨 주고 시작했다. 결과는 기억이 안 난다. 한 판을 끝냈는데 건이 가야 한다고 해서 김이랑 같은 편을 하고 피구를 하고 있었는데 다른 반 김이 왔다. 그래서 그 친구도 같이 하고 있었는데 이가 공을 멀리 날려 공을 줍고 있었는데 내 친구 유가 와서 유도 같이 했다. 여자가 나 혼자로 피구 하고 있었는데 유가 와서 기뻤다. 우랑 같이 여자 대 남자 2탄을 했다. 유리는 목숨 3개씩 갖고 했지만 졌다. 그런디 유가 너무 잘 잡고 잘 던져서 솔직히 좀 무서웠다. 어쨌든 같이 놀고 있었는데 각이 편의점에 가고 싶다고 해서 각에게 뽀로로 주스를 사다 달라고 부탁(?)했다. 피구를 하다가 아웃된 순간! 갑자기 에가 나타났다. 옆반의 박과 함께. 그래서 기쁨의 포옹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공이 날아와 내 뒤를 스쳐갔다. 그래서 공을 던져 마저 피구를 하다가 다솜반 이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에를 발견했다. 다솜반 이는 성림초 애들을 불러와 에의 마스크를 벗기려 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가서 도와줬다. 그러다 갑자기 각에게 전화가 왔다. " 엄마 나 뽀로로 주스 샀는데 어딨어?"라고 해서 나는 "지금 갈게"라고 한 뒤 달려가서 뽀로로 주스를 받은 뒤 다시 에를 도와주다가 유가 나타나 같이 배드민턴을 치려고 했는데 징징이와 다른 남자애들이 친다고 해서 우리는 그냥 피구 연습이나 하다가 집에 갔다. 그런데 집에서 TV를 보려고 하는데 어제 렌즈를 안 껴서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 널다가도 흐릿했는데 적엔 더 심해져서 오랜만에 커다란 안경을 쓰고 TV를 봤다. 근데 안경을 쓰니까 눕지도 못하고 답답했다. 그래도 안 끼면 안 보이니 계속 끼고 봤다. 7시 40분쯤, 친할아버지 댁에 갈 때도 안경을 썼다. 그런데 친할아버지 댁에서 너무 졸려 안마의자에 앉은 채로 잘 뻔했다. 너무 졸려서 집에 가서 바로 자려고 했는데 엄마가 씻고 자라고 하셔서 빛의 속도로 씻은 뒤 렌즈 끼고 바로 코 하고 잤다.
+이번 주에는 배드민턴 채를 들고 가서 친구들과 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