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1 "3월 중순에 눈 이라니! 하지만 난 집콕
날씨:새파란 하늘에 구름이 껴있는 게 예쁘고 공기가 차갑다.
아침에 일어 났더니 새 하얀 눈이 오고 있었다. 난 너무 신기했다. 3월 중순에 눈이 오는 게 너무 신기해서 엄마랑 말하고 있었는데 아빠가 "5월 초 까지도 와, 아빠는 4월 중순에 눈 오는 것 도 봤어"라고 말했다.
난 눈이 5월 초 까지도 온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 그러고 다시 엄만가? 아빠가 "강원도는 눈이 잘 와"라고 말했다.
몇 분 뒤 나는 TV를 보며 창문도 슬쩍 봤다.
함박눈처럼 큰 눈덩이들이 하늘에서 내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나는 "엄마 함박눈 같은 게 내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0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그 이유는 내가 같고 싶었던 피아노를 샀기 때문이다. 원래는 키보드를 사려고 했는데 가격도 3만 원 차이밖에 안 나고 더 튼튼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10시가 됐고고 난 피아노를 치러갔다. 내가 친 곡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그대 손 놓인요"를 치러 갔다. 타본감과 음색은 부드럽고 너무 좋았다.
내가 갖고 싶 던 하얀색 전자 피아노여서 더 좋았다. 치면 칠 수록 손톱이 내 살 을 찌르는게 너무 아파서 손톱을 깎았다. 드라마 를 좋아하는 나는 역이 점심을 먹으며 '기상청 사람들'을 보고 "사내 맞선" 을 봤다.
재미있었고 사내 맞선 의 주인공 김세정이 자기 자신 의 정체를 안효섭한테 들켰다.
김세정이 자기 자신 의 정체를 숨겼기 때문이다.
작년반 친구들이 눈 왔다고 놀자고 했지만 난 나가지 않았다. 오늘은 드라마나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