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명
06/27 내 앞머리 ..
gain10
2022. 6. 27. 10:41
날씨: 화창한 날씨를 보고 뜨거운 온도를 느끼니 마라탕과 꿔바로우가 땡긴다.
제목: 내 앞머리 내놔..
지금 현재는 그래도 얼추 원상복구가 됐지만 과거엔 완전;; 말을 못 하는 정도였다..
시작점은 과거의 겨울방학.. 나는 겨울방학 때 이제 새 학기에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앞머리가 너무 길었다.. 그래서 나는 눈도 찌르고 답답해서 자르기로 마음을 먹었다...ᐟ 그땐 앞머리가 이뻤는데 문제의 시작점이 시작되었다..
책상에 앉아 거울을 들이밀고 앞머리의 중간 부분을 사각 하고 잘랐다. 자르고 나선

이 상태였고 그전과 별다름이 없기 애 더 잘랐다.. 근데 갑자기 삐뚤어진 거다.. 그래서 마저 옆에 부분도 사삭 사삭.. 잘랐다...ᐟ.ᐟ 근데 갑자기 앞머리가 - 이 모양으로 이상한 괴상한 모양으로

이렇게 변한 것이다.. 나는 바로 친구한테 말했더니 친구는 웃고 잔소리를 하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만 귀엽다고 했지만 머리숱이 빼곡해서 틈도 없고 실삔은 너무 싫고 얼굴이 대따 커 보여서 나는 투덜투덜 울먹 거리며 다시 삐뚠 부분을 다듬기로 했지만 더 삐뚤고 더 악화돼서 그냥 손을 떼었다..
그리고 새 학기에 학교 가서 앞머리 때문에 쪽팔려서 진짜 ;;..
물론 지금은 그래도 그전보단 앞머리의 모양이 이쁘고 괜찮은데 진짜 나는 처키 뱅은 아닌 것 같다.. 평생 이 머리로 살아야지...ᐟ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