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0328 "코로나 별거 아니네!"
뻔뻔한 오리
2022. 3. 28. 10:34
오늘 목이 너무 아파 조퇴를 하고 엄마와 병원을 갔다.그곳에소 코로나 검사를 하고 상담을 받는데 의사 선생님이 이렇게 말했다.
"ㅇㅇ이 양성입니다."
엄마는 잘 못 들은 건가 싶어 다시 물어봤다.
"양성이요."
의사 선생님이 다시 말해주셨다.난 그때 충격 보단 신기했다.그렇게 약을 받고 집으로 갈려고 할때 엄마가 말했다.
"넌 걸어가야 해"
난 엄마의 말에 기분이 조금 상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그렇게 나의 일주일 자가격리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하루종일 유튜브만 볼 생각을 하니까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아니었다. 핸드폰을 1시간 정도 하니까 볼 것도 없고 심심했다.그걸 본 아빠는 내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빙수을 시켜주셨다. 그것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코그린티 맛이었다.빙수가 도착했다. 난 그것을 한입 먹어보았다. 정말 맛있었다.빙수를 먹으니 힘이 났다. 왠지 일주일도 아주 거뜬일 것 같았다.
"에이! 코로나 별거 아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