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예.. 지나가는 고라니 입니다만.. 날씨:푸른 하늘 파아란 하늘 나는 저번 주 토요일 고모네와 캠핑을 갔다. 우리는 산 바로 앞자리를 받았다. 하루 종일 먹기만 하다 보니 밤 10시가 다 되어 있었다. 동생들이 잠에 들고 어른들과 캠프파이어를 하다가 엄마와 고모가 들어가고 고모부, 아빠와 캠프파이어를 마저 했다. 어른들과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쪼큼.. 지루.. 했다..ㅋㅋ 밤 11시쯤.. 내 귀에 타닥타닥 불꽃 튀는 소리와 함께 사박사박거리는 사람 발걸음 소리가 났다. '사박사박.. 사박.. 사.. 박..' 뭐.. 뭐지.. 아빠와 나는 분명히 들었어!라는 눈빛 교환을 했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뭔가 아기 발걸음 소리 같기도 하고 어른 발자국 소리 같기도 했다. 머릿속에 말도 안 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