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은 여름 날씨. "엘리베이터를 호출합니다." 아... 엘베 도착하겠네.... 나는 바쁘게 정장을 입고 어김없이 급하게 여느 평일 직장인들과 다름없이 아침에 급하게 토스트를 입에 물고 가방을 매고 현관문을 나서 일터로 출근하는 중 이였다. 그렇게 엘베를 확인하고 있었는데, 엘베가 지하1층에서 내려가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여유롭게 최고급 이즈니 빠다를 듬뿍 바른 프랑스에서 구워온 식빵과 함께 꿈꿔오던 일명 '아뭬에리칸 브뢕뻐스트'를 즐겼다. 갓 구워져 나온 따끈따끈한 빠다를 듬뿍 바른 토스트를 먹으니 빠쁘디 바쁜 이 인생 속에서 매정하도록 안나오는 눈물이 주르륵 떨어졌다. 그리고 좀 입안이 느끼해져서 최고급 에쓰프뤠소를 음미하고 있었다. 에스프레소가 내 눈물이 떨어져서 그런지 조금 많이 싱거워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