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기분이 꿀꿀..? 해지는 흐리흐리한 날씨 제목:졸업사진 찍을 때는 말이야.. 일요일. 평소와는 차원이 다른 날을 보낼 것이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월요일에 졸업사진을 찍기 때문이다. 사실 나도 걱정이 산더미였지만.. 나보다 엄마가 더 난리인 것 같다.. 하.. 하.. 주말 동안 해벌레 놀다가 일요일 밤이 되어서야 '아아 내일 어떻게!!!' 하는 게 우리 집 일.. 사...ㅇ.. 크흠.. 나는 옷장으로 들어가 옷을 골랐다. 옷은 생각 외로 입을 게 없었다.. '아.. 아까 옷 사러 가자고 할 때 그냥 갈걸.. 쩝..' 낮에 엄마가 옷 사러 가자고 가자고 하였지만 굳이 굳이 옷 까지 사야 하나..라는 심정으로 안 샀는데.. 옷장에 옷이 정말 잠옷뿐이었다. 걱정 반 당황반으로 나는 그나마 나은 아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