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주

0516 뻔뻔한 오리가 하루동안 한 일

뻔뻔한 오리 2022. 5. 16. 11:45

날씨:휘이이ㅣ이잉
평화로운 토요일 저녁, 뻔뻔한 오리는 학원을 빠졌다.
"꽥꽥꽥 꽥!!"
오랫만에 학원을 빠진 오리는 기분이 아주 좋았다. 그렇게 침대를 방방 뛰다보니 벌써 저녁이(?) 되었다. 그러고 보니 오늘 뻔뻔한 오리가족은 공지천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눈치 없는 게일이 날뛰어서 약속이 취소 되었다.오리는 너무 속상했다.그래서 오리는 오리동생과 같이 아빠를 괴롭혔다. 그렇게 오리남매의 작전은 성공했고,뻔뻔한 오리가족은 공지천에 가게되었다
오리아빠는 텐트를 펴고,오리엄마는 의자를 펴고,불효자 오리동생은 킥보드를 타고 놀았다.
그 반대로 철든 뻔뻔한 오리는 텐트 피는 것을 도왔다.모든 준비가 끝나고 뻔뻔한 오리는 보드를 타러 갔다. 그런데 막상 타려고 하니, 보드를 잘 타는 실력자들이 많았다. 뻔뻔한 오리는 보드를 잘 타지 못해 타기가 부끄러웠다.그래서 그냥 엄마오리와 텐트에 누워 있는데 뻔뻔한 오리는 갑자기 자신감이 급발진(?)해서 보드를 타게 되었다. 그렇게 1시간 정도 여유롭게 보드 연습을 하다가 또 한번 자신감이 올랐다 그래서 넘어졌다.
"꽈당!"
"꽉!!!!!!!"
뻔뻔한 오리는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오리동생도 넘어져서 왔다... 뻔뻔한 오리는 혼란스러워했다.
왠지 이제 가야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안그러면 오리가족 모두가 다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뻔뻔한 오리는 가족을 사랑하기 때문이다.그래서 당장 철수하고 오리가족은 집으로 왔다.그리고 수박을 먹으며 하루 일과를 마무리했다.
"꽉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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