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6 집 도착하자마자 학교를..

킨더조이 2022. 5. 16. 12:32

날씨: 내가 생각했던 날씨보다 춥지 않고 시원했던 날

지난주 금요일, 나는 학교가 끝나고 다른 지역으로 놀러 가서 일요일에 오기로 했다. 먼저 학교가 끝나고 4시쯤에 바로 출발했다. 한 6시쯤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었다. 우리가 놀러 간 지역은 예전에 살았던 곳이라 사촌언니네도 산다. 사촌언니네는 집을 지은 지 별로 안돼서 집이 넓어서 좋았다. 도착해 저녁식사 준비를 하고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씻고 휴대폰도 보고 tv를 보고 있으니 11시가 넘어 거의 12시였다. 그래서 나는 그때 잤다. 토요일엔, 내가 그 지역에 살 때 친했던 A이모와 A이모의 딸과 카페를 가자고 해서 엄마와 나, 동생은 A이모를 만나러 1시 30분쯤  갔다. 우리는 카페에 한 4시까지 있었다. 근데 엄마가 "언니 저녁 먹고 갈래?"라고 했다. 나는 마음속으로 좋아했다. 또 그 지역에 살 때 가장 친했던 B이모가 또 있었다. 그 B이모도 이사를 가고, 우리도 이사를 왔다. 그래서 그 B이모가 저녁을 먹으러 온다면 A이모도 온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B이모가 오길 바랬다. 다행히 전화가 와 B이모와 A이모가 만나 오기로 하셨다. 하지만 A이모는 그 지역에 갈 때마다 봤지만 B이모는 너무 오랜만에 만나 어색했다. 이모들이 오자 "안녕하세요"라고 외쳤다. B이모도 반가웠는지 인사를 신나게 반겨주셨다. 이제 고기를 구워 먹을 준비를 하고 사촌언니네가 키우는 강아지와 놀아주고 있었다. 주택이라 밖에서 구워 먹기 좋았다. 어느새 준비가 다 되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삼겹살, 소고기 등 많은 고기들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많이 먹지는 않았다. 어른들이 다 드시고 정리를 하고 집에 들어왔다. 어른들은 계속 술을 마시고 나는 동생들과 놀아주고 있었다. 너무 혼란스러웠다. 밖에서 고기를 먹다가 들어오니 따뜻했다. 이모들이 "우리 드라마 봐야 돼 틀어봐"라고 하며 드라마를 트셨다. 드라마 제목은 '우리들의 블루스'였다. 나는 원래 드라마를 잘 안 보는데 잠깐잠깐씩 보니 재밌었다. 두라 마가 끝나고 10시 30분쯤 이모들이 다 가셨다. 한 A이모는 술을 좀 많이 마셔서 B이모께서 태워주시고 B이모는 가셨다. 더 놀고 싶었지만 아쉽게 가셨다.
다음 날, 일요일에는 집에 가야 해서 아쉬웠다. 우리는 1시쯤 바로 가려했지만 엄마께서 A이모와 잠깐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간다고 해서 음료수를 사고 동생들과 언니와 놀이터에서 잠깐 놀았다. 벌써 시간이 3시쯤이 되자 집에 간다고 하셨다. 원래는 A이모와 점심을 먹고 가려했지만 시간도 애매하고 A이모도 밥을 먹은 지 별로 안됐다 하셔서 그냥 우리는 휴게소에서 먹기로 했다. 우리는 바로 출발했다. 1시간 30분 정도 가자 휴게소가 나왔다. 그래서 우리는 우동, 돈가스 등 을 먹고 호두과자 등을 사서 다시 출발했다. 엄마께서 1시간 정도만 더 가면 도착이라고 하셨다. 나는 숙제가 좀 있어 시간 내에 다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도착해 나는 바로 숙제를 했다. 그래도 다 끝내서 뿌듯하고, 안심됐다. 오랜만에 만난 A이모와 더더 오랜만에 만난 B이모를 보고 빨리 헤어져서 아쉬웠지만 반가웠고,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