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울 것 같아서 반팔 입고 나왔는데 막상 나와보니 좀 쌀쌀했던 날씨
나는 지난주 일요일 할머니와 밭에 갔다. 할머니께서 같이 밭일을 도와달라 하셔서 언니, 나 , 동생, 엄마는 할머니를 태워서 밭을 가기 위해 할머니 집으로 갔다. 우리는 카페에서 음료수를 사서 출발했다. 우리는 할머니가 나오실 때까지 기다렸다. 할머니도 차에 타시자 우리는 밭으로 갔다. 밭에는 사람도 없고 우리만 있어 마스크를 벗고 놀았다. 날씨는 너무 더웠다. 언니와 나는 떨어져 있어서 노래를 틀고 무슨 노래인지 맞추기로 했다. 근데 갑자기 언니가 내쪽으로 오더니 언니가 들고 있던 내 핸드폰을 흙에다가 놓았다. 나는 빨리 핸드폰을 잡았다. 나는 핸드폰을 들고 언니를 잡으러 뛰어다녔다. 계속 뛰어다니다가 비닐에 걸려 넘어졌다. 언니는 "아 미안" 이라며 웃었다. 무릎이 좀 따가웠지만 많이 다친 건 아니라 괜찮았다. 1시간 30분 정도가 지나자 우리는 막국수를 먹으러 갔다. 시원하고 맛있었다. 하지만 양이 많아 다 먹지는 못했다. 다 먹고 할머니께서 따신 나물을 누구에게 갖다 줘야 한다고 잠만 거기에 갔다. 금방 주고 할머니를 집에 데려다주었다. 언니와 나는 살 것이 있어 엄마한테 "엄마 이따 집 들어갈 때 다이소에 내려주고 가줘 "라고 해서 다이소에 거의 다 와가자 " 엄마도 다이소 갈래"라고 했다. 그래서 같이 들어갔다. 아까 할머니께서 주신 돈을 동생한테 빌려주고 언니한테도 빌려주고..
원래 나는 머리를 자르려고 미용실에 가려고 했는데 엄마께서 까먹고 주차장에 들어와 버려서 엄마가 엘리베이터에서 "아 맞다 미용실 "이라고 해서 나는 "그냥 자를래" 라 하며 집으로 들어왔다. 저녁은 아까 먹은 막국수를 4시 30분쯤 애매하게 먹어서 저녁은 안 먹었다. 그리고 계속 나는 숙제를 했다. 급한 수학 숙제를 먼저 하고 시간이 남으면 영어 숙제를 하려 했지만 영어 숙제는 못했다. '그 많은 영어 숙제 언제 다하지' 가방도 싸고 숙제도 챙기다 보니 어느새 10분 30분이었다. 그리고 잘 준비를 하다 보니 11시였다. 늦었으니 바로 잤다. 그 무릎은 아직도 좀 따갑다.. 월요일이라 싫었지만 이번 주는 3일밖에 안 가니 그나마 좋았다. 빨리 수요일 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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