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

0919 억지로 끌려감

우동우동 2022. 9. 20. 12:18

주말 일요일 나는 평소처럼 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아빠가 축구경기를 보러가자고 했다. 가기싫었는데 엄마가 좀 밖에 많이 안 나가는거 갔다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하는수 없이 같이 축구경기를 보러갔다. 약간 귀찮기도 했지만 그냥 갔다.게임을 못해 아쉬웠지만 경기를 보면서 뭘 먹을수 있어 치킨을 사준다니 그냥갔다. kf씨 치킨을 사고 경기장으로 출발했다. 보다가 너무 더울수도 있으니까 휴대용 선풍기도 챙겼다. 가면서 휴대폰도 했다. 아빠가 이 경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말해 손꼽아 기다리던 경기라고 말했다. 드디어 도착했다. 한 12분 정도 걸린것 같다. 생각보다 차가 되게 많았고 사람도 많았다. 그렇게 자리에 앉고 경기시작까지 좀 남았으니까 치킨을 먹으면서 휴대폰을 봤다. 보다가 이제 경기를 시작할것 같아 좀 기다렸다. 역시 휴대용 선풍기를 가져오기 잘했다 왜냐하면 더우니까 참 가져오기 잘한것 같다고 생각했다. 강원FCvs제주였다. 경기 시작! 상대팀이 볼을 돌리고 있었다. 시작부터 위기 그러나 골키퍼가 잘 막아줬다. 보면서 선풍기도 쎄고 치킨도 먹고 목마르면 콜라마시고 역시 치킨은 이 맛에 먹는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만 무언가를 먹고 있는것 같아 민망하기도 했다.그렇게 우리팀에 찬스가 왔다 하지만 아쉽게 못넣었다. 오늘 경기만 보러온 사람 수가 무려 3000천명이 넘었다. 정말 많이 왔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전반전이 끝나갈 무렵 다시 한번 찬스가 왔다. 하지만 역시나 못넣었다. 그래도 코너킥은 얻었다. 크로스를 올리고 우리팀이 해딩으로 골을 넣었다! 모두가 열광했다. 골을 넣어서 무척 기뻤다. 그렇게 전반전 추가시간은 1분 별 문제없이 추가시간이 끝났다. 전반전이 끝나고 나는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다고 말하고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을 다녀온뒤 이제 후반전이 시작됐다. 모든 사람들이 승리하면 좋으니까 약간 긴장한것 같았다. 이제 햇빛이 약간 사라지고 바람이 불어서 시원했다. 그렇게 경기가 진행 되다가 우리팀이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완전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기 때문에 경기에 다시 참여할수 있었다. 그래도 경기는 이기면 좋으니까 안전하게 1골을 더 넣으면 좋긴한데 잘 각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팀의 위기였다. 한골을 먹힐뻔 했는데 골키퍼가 잘 막았다. 먹힐까봐 불안했는데 막았으니까 안심됬다. 우리팀이 상대팀 박스안에서 파울을 얻어 pk를 얻을수 있었지만 프리킥 판정으로 얻었다. 우리팀이 슛을 때려 골대안으로 들어갔다. 2:0이니까 약간 여유롭기도 했다. 후반전이 얼마 안남았는데 우리팀이 골을 먹혀 가지고 또 1골을 먹힐까봐 불안했다. 중간에 골을 넣을수 있는 찬수들이 많았는데 놓쳐 답답하면서도 약간 화가 나기도 했지만 다행히 1골을 안 먹혀 우리팀의 승리로 끝나 우리팀이 파이널A에 들어갈수 있었다. 경기가 끝나 이제 짐 다 챙기고 집에 갔다. 생각보다 완전 재미없지 않아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다. 다음에 또 갈수있으면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