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하늘이 맑고 해가 내리쬐는 날씨
지난주 토요일 우리 가족은 할머니, 할아버지에 집에 갔다. 가는 도중 아빠가 새로운 새끼 강아지가 왔다고 했다. 누나들과 나는 신이 났다.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할머니, 할아버지께 인사를 드리고 바로 새끼 강아지를 보러 갔다. 그런데 엄청 조그마했는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원래 키우고 있는 언님이와 너무 닮아 우리는 너무 놀랐다. 그래서 우리는 할아버지에게 너무 닮았다고 말했는데 할아버지께서 언님이가 옆집에 있는 강아지와 만든 새끼였다. 우리는 그제야 왜 닮았는지 깨달았다. 어쨌든 그 강아지는 털이 풍성했고 너무 귀여웠었다. 우리는 할머니에게 "예 산책시켜도 돼요?"라고 물어보았다. 그러자 할머니가 산책시켜도 된다 했다. 우리는 좋았다.
그 강아지는 한 4개월? 정도 돼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우린 산책을 시키는데 얼마 가지 못 하고 힘들어서 앉았다. 그래서 우리는 개를 들고 갔다. 들었는데 너무 가볍고, 복슬복슬하고, 발바닥이 핑크색이었다.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나와 누나들은 서로 자기가 들고 가겠다고 막 싸웠다.
그런데 그 애가 우릴 한심한 표정으로 쳐다봤다. 우리는 놀라고 유튜브에서 보던 한심하게 쳐다보는 A.I 짤이 생각나 웃었다. 우린 개가 힘들어해 벤치에 앉았는데 그 개가 나의 팔목에 턱을 댔다. 되게 따뜻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 애의 이름을 뭘로 할지 생각해보다가 그 애의 털이 살짝 노란색 빛이 떠 망고라고 지워 주웠다. 망고를 만지는데 너무 털이 많이 빠졌다. 그래서 우리는 망고에 털을 골라주었는데도 계속 빠졌다. 난 그때 망고가 탈모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산책을 마치고 망고를 묶어주고 고기를 먹었다. 우린 망고에게 작은 고기를 하나 줬는데 예가 고기 맛을 알아버려 계속 달라고 우리를 재촉했다. 우리는 그 이후로 몇 번 더 주고 그만 주었다. 고기를 다 먹고 우린 다시 산책을 시켜주었다. 망고가 걸을 때 뒤뚱뒤뚱 걸어 매우 귀여웠다. 어쨌든 산책을 시키고 줄을 묶고 할머니 할아버지 집으로 온 다음 저녁을 먹고 우리 집으로 돌아와 씻는데 내 손에서 똥 냄새가 났다. 그래서 난 처음에 비누로 씻어봤는데도 나서 샴푸로도 씻었는데 냄새가 났다. 그래서 난 마지막으로 바디워시로 씻었는데 냄새가 드디어 지워졌다. 내가 이렇게 손을 씻고 든 생각이 다시 할머니, 할아버지 댁 갔을 때 망고즘 씻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재밌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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