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여름의 선선한 바람 느낌, 시원하니 유쾌 상쾌 통쾌.ᐟ.ᐟ.ᐟ
제목: 찾았다...ᐟ 우리 금쪽이 ~~~^^
나는 금요일에 학교를 갔다 온 뒤 집에서 너무 피곤해서 침대에 눕고
‘자지 말자..’
이 생각을 하고 눈을 감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하늘은 깜깜하고 시간은 11시가 훌쩍 넘었다. 나는 헐레벌떡 일어나고 잠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리고 씻고 양치하고 다시 누웠다. 눈을 감았는데 잠이 너무 안 오고 내 짝남을 생각해도 잠이 안 왔다.
그래서 난 일어난 뒤 폰 하기엔 시간 아깝고 요리하기엔 시간이 이르고 뭘 해야 할지 곰곰이 생각하다가 문뜩 학교에서 내가 종이로 만든 꼬북이 빵이 생각났다. 그래서 나는 만들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또 포켓몬 종류로 만드는 건 시시할 것 같아서 또 생각하다가 내가 좋아하는 금쪽같은 내 새끼가 생각났다. 그래서 금끼리와 오은영을 바탕으로 오은영의 따끔매콤 금쪽이 빵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일단 종이에 빵 봉지 모양을 연필로 그려준 뒤 삼립, 유통기한, 금끼리, 글씨 등등 을 그렸다. 유통기한은 내가 좋아하는 5월 5일 어린이날로 하고 색칠은 금끼리 색인 하늘색으로 했다. 연필로 그리고 네임펜으로 따라 그린 뒤 지우개로 연필 자국을 지우고 색칠을 했다. 일단 빵 봉지는 너무 귀여웠는데 조금의 디테일을 좀 더 살려주기 위해 투명한 부분은 지퍼백의 투명한 부분을 잘라 붙였다. 진짜 내가 그린 거지만 너무 뿌듯했다 ㅠㅠ 그리고 뒷면은 겹쳐서 잘랐다. 모양이 앞면이랑 이여 붙여야 되니까 겹치고 자르고 테이프로 붙여서 안에 빵이랑 띠부씰이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뒷면에 적은 글은 식품성분 표시, 칼로리 등등 적었다. 식품성분 표시에는 좀 웃긴 포인트를 넣고 싶어서 오징어, 땅콩, 코끼리, 복숭아, 견과류, 지구, 태양, 달, 자전, 좌절, 공전, 우유, 생선, 계란, 시금치, 이산화탄소, 코끼리 치약, 산소, 연산, 과산화수소수라고 적었다. 내가 봐도 좀 어이없었다.
그다음 빵을 만들었다. 빵은 동그랗게 자르고 또 다른 흰 종이에 겹쳐서 자른 뒤 반으로 자르고 빵 색으로 색칠을 한 뒤 지갑처럼 되도록 테이프로 이어 붙였다. 따큼매콤이 제목에 들어간 만큼 소스도 포켓몬빵의 파이리 빵처럼 종이에 주황, 햄, 채소 그림을 그리고 자른 뒤 지갑 모양 빵의 안쪽에 소스를 테이프로 또 붙였다. 좀 리얼해서 완전 마음속으로
‘와 ㅁㅊ 박박 ㅋㅋㅋ’이라고 생각했다.
그다음 띠부씰 이였다. 띠부씰엔 스페셜 띠부씰과 금끼리 띠부씰은 넣었다. 식품성분 표시에 과학과 관련된 것이 있길래 스포 하자면 스페셜 띠부씰은 과학과 관련이 있다 ^3^. 띠부씰은 어떻게 만드냐면 겉에 직사각형이 될 겉 부분을 앞뒷면 테이프로 코팅해주고 자르고 다듬어주고 종이에 01금끼리 이런 식으로 적었다. 그리고 코팅이 안된 흰 종이에 금끼리 같은 띠부씰을 그리고 색칠 한 뒤 잘라주고 코팅 한 뒤 끈적해야 될 부분을 풀테이프로 붙여서 직사각형 틀에 잘 붙이면 된다. 난 이 과정을 심혈을 기울여서 띠부씰 5개를 만들었다.
이 과정 중 침대에 누워서
“ 아 피곤하다.. 자고 싶다”
라는 생각을 10번도 넘게 반복했지만 고생 끝에 완성하니 뿌듯하고 홀가분하고 기운도 나고 재밌었다. 시간을 보니 아침 9시가 다 되었다. 정리도 안 하고 침대에 누워서 눈을 대충 감았는데 또 정신을 차리니까 10시쯤 이였다. 자고 일어나서 뭔가 생각을 또 해보니 오은영을 안 그렸다. 그래서 나는 오은영 스퀴시를 만들고 싶어서 또 종이를 준비하고 오은영을 그렸다. 주름도 다 그리고 네임펜으로 따라 그려주고 연필 자국을 지우개로 지우고 색칠하고 코팅하고 이어 붙여주고 내 소중한 인형 뒤통수를 칼로 갈귄 뒤 오은영의 살을 솜으로 넣어주고 다시 테이프로 붙이고 만졌다. 근데 터져서 또 테이프로 칭칭 감고 튀어나와 있는 테이프 부분은 가위로 자르고 만졌는데 안 터졌다. 그래서 난 완성했다. 오은영의 따끔매콤 금쪽이 빵과 오은영 스퀴시를..
너무 뿌듯하고 너무 홀가분하고 여유로웠다. 지금은 이 두 세트를 누구에게 줄지 고민 중이다.. (;´༎ຶД༎ຶ`) 암튼 내 손으로 만들었지만 너무 깜찍하다(≧▽≦)
최고.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ᐟ


제목: 생긴 돈
돈이 생겼다 돈이 생겼다.
한달이 되서야 용돈을 받았다.
돈이 생겼다 돈이 생겼다.
미친듯이 소리치며 계좌에 넣었다.
ㅋㅋㄹㅃㅃ ㅋㅋㅋ ㅋㅋㄹㅃㅃ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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