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독특한 것 같지만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나..!!
날씨:살짝 쌀쌀한듯한 공기지만 새파란 하늘에
몽실몽실 낀 구름이 아름답다.
전날 엄마한테 오전에 인라인을 타러 나가자고 해서 나갔다. 1년 만에 타서 그런지 그냥 엉금엉금 기어 다녔다.
"작년에는 나 혼자서도 쌩쌩 잘 달렸는데..!!"
내가 말했다.
".. 허세는" 엄마가 말했다.
"엄마폰에 나 혼자 달리는 사진 있거든!!"
내가 말했다. 엄마가 허세라고 해서 좀 기분이 상했다. 그래서 엄마폰을 봤는데 증거 사진이 없었다..!!
"컴퓨터로 사진 옮기고 삭제해서 없어"
엄마가 말했다. 내 실력을 알리는 증거사진이 사라져서 슬펐다...?
인라인을 마저 탔지만... 엄마랑 얘기를 더 많이 한 거 같다. 1시간 정도밖에 있다가 집으로 들어와서 메밀 소바를 먹었다. 메밀소바 국물 안에 면을 넣어서 먹었는데 맛이 없었다.
그래도 그냥 먹었다. 알고 보니... 소바면을 메밀소바 국물 넣었다가 빼서 먹는 것이었다.
좀 화가 났다. 3시쯤에 엄마가 계란이랑 치즈를 사 오라고 했다.
"엄마 그럼 마카롱, 꼬끄, 머랭 사 와도 돼?"
내가 말했다.
"그래"엄마가 말했다.
난 마트에 가기 전 마카롱을 사러 갔다.
웬일로 내가 좋아하는 딸기가 들어가 있는 마카롱이 있었다...!
몬스터 쿠앤크 마카롱도 있길래 언니 먹으라고 사갔다. 마카롱이 유명해서 마카롱이 별로 없어야 하는데.. 마카롱은 꽤 있고 꼬끄랑 머랭이 많이 없었다. 원래
프레첼이 붙어있는 걸 사야 하는데 없어서 야채크래커가 붙어있는 걸 사고 달걀과 치즈를 사러 갔다.
먼저 체다치즈를 담은 후 달걀 코너로 갔다. 유기농란(?)을 사 오라고 해서 유기농란의 가격과
산란일과 유통기한을 봤다. 가격이 4천 원대인 달걀의 산란일과 유통기한을 봤더니 산란일은 기억이 안 나지만 유통기한이 5월 2일인가 3일이었다.
나는 그 달걀은 넘기고 좀 높이 있는 6천 원대의 달걀을 봤더니 3개 정도가 산란일이 4/26일인가 4/29일이었다 유통기한은 6월 1일이었다.
'오..!! 얼마 전에 들어온 달걀인가 보다..!'
난 속으로 말했다.
달걀과 치즈를 들고 난 셀프 계산대로 가서 계산했다. 계산을 하고 집으로 갔다.
"엄마 나 산란일 따져서 사 왔다~!"
내가 말했다.
"오이구.. 산란일도 따졌어..?"엄마가 말했다.
또 엄마가 내가 독특하다는 듯 말했다.
꼬끄랑 머랭을 좀 먹으면서 TV를 봤다.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TV 그만 보고 너 책상이나 치워!!"
엄마가 말했다.
책상에 있는 쓰레기를 플라스틱/일반쓰레기로 나눠 버렸다. 책상을 깨끗하게 치웠더니 4시가 됐다. 나는 4시 반 까지 피아노를 쳤다.
내가 친 곡은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이다.
친 이유는 곧 어버이날이고 엄마가 좋아하기 때문이다. 4시 반부터 영어 오늘을 들었다.
듣고 난 후 1시간 반 정도 수학 문제를 풀었다.
수학 문제를 푼 후 밥을 먹고 마카롱을 먹으며 드라마를 봤다. 인라인을 타서 기분이 좋았고 내가 친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의 멜로디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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