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명

0613

얄리 2022. 6. 24. 10:00

구독과 좋아요는 필명이에게 큰 힘이됩니다.

날씨. 그냥 그런 초여름 날씨


작가의 말.... 
으아......... 글 오늘 써야하는데, 뭐 쓰냐....   그렇다 오늘은 글 쓸 주제가 사라졌다. 뭐 소재나, 아님 여러가지 사건은 있었지만, 글의 분량이 얼마 안될것 같고 그렇다고 안쓰면 묭이들의 불만이 터져나올거기 때문에 이렇게 펜을 잡는다. 오늘은 또한  글이 전반적으로 필명이 처럼 천재적인 박스로 만들기에 대한 상식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 보기엔 쪼오금 지루할수도 있지만 나도 나름대로 먹고살 수익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묭이들이 재미있게  볼수있게 아주그냥 MSG 팍팍 때려 넣었으니까 재미있게 봐 주면 좋겠다. 
아..... 분량 꽤 뽑았다. 역시 나는 천재적인 작가 필명킴!!!!!!
 아!! 참 그리고 또 말하지만 구독과 좋아요는 필명이를 글쓰게 만듭니다.
그럼 시작한다.
평화로운 2022년 6월 12일 토요일 오후.................
아.... 오늘 뭐 할까? 하며 나는 유튜브를 켰다. 유튜브를 키는 순간 1초만에 많은 재미난 것들이 펼쳐졌다. 그렇게 나는 한가로이 유튜브를 쑥쑥 내리며 보다가!!! 갑자기 엄청난 것을 본듯, 갑자기 어떤 한 동영상에서 멈춰섰다. 이 필명이를 멈추게 만든것은 다름아닌, 거의400만 유튜버  xxx님이 올리신 박스로 총을 만든 영상이였다. 그 영상에서  진짜 총처럼 장전도 되고 발사도 되는 총이여서 나는 그 삐까뻔쩍한 영롱한 그 누가봐도 감탄이 나올 아름다운 총의 자태에 경악하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이내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 
한참뒤 나는 눈을 떴다.... 마치 누군가와 크게 사투를 벌여 기억이 사라진듯 했다. 고개를 돌며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니, 집이였다. 내 몸은 집에 있었지만, 머리와 눈에는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 머리속이 텅 빈 느낌이 들었다. 모든 일상생활에서 보이는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나도 모르게 아까 본 그 영롱한 자태의 총만 어디선가 보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도 아까와 달리 이상한 기분을 느꼈다. 정작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있던것이 무엇인지.... 나는 멍 때리며 하늘을 쳐다보았다. 하늘에 둥둥떠다니던  구름의 모습이 마치 하나의 커다란 총같았다. 저 멀리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과 웃음소리가 군인, 총소리로 들렸다. 평소엔 소음으로 들렸을 법한 소리가 내 마음속 어딘가를 어루만지는 고요한 클래식 음악 같았다. 나는 가만히.... 가만히.... 앉아있었다.  가만히....... 가만히..... 계속.......
편안하게.. 앉아있자 갑자기 마음속 어딘가에서 깊은 음성이 들려왔다.  그 음성을 듣자, 눈이 번쩍 떠졌다. 내가 진심으로 하고싶고, 얻고싶은것이 떠오르며 나를 이내 실행하게 만들도록 부추겼다. 이끌리듯 나는 칼과 박스, 그리고 여러 장비를 준비하며 내가 군대갈때쯤 사용해야지.....하며 싀익 스윽 총만들기를 시작했다. 물론 내가 총에대해 정보가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아서 걱정도 되었지만, 나도 나름 그쪽 분야에 대해 흥미도 있고, 경험도 있는 상태여서 나는 내 천재적인 머리를 믿고, 첫 번째 칼질을 시작했다.... 스윽 스윽 연필로 전체적인 총의 도면을 따고, 크기와 부품별로 작게작게 박스를 잘랐다. 이게 은근 쉬워보이지만, 만들기의 가장 큰 기초여서,
제일 어렵다. 내가 장담하는데 재단하고 자르는 과정을 다하면, 전체의 70퍼센트 이상 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하나.... 두울.....세엣
총 내가 잘라논 도안을 보니, 자그마치 10개나 되었다.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며 홍수 주의보가 울렸다. 내가 열심히 칼로 도려내고 잘라낸 이 조그만 녀석들이 너무 귀엽고 애틋했다. 중간 중간에 칼이 잘 안들어서 누르고  부숴야 할때 칼날이 잘 안잘리고  이상하게 잘라지고 멀리멀리 날라가서, 내 손가락에 상처도 나고 너무 쓰렀지만, 내손으로 낳은 이 새끼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한 일들이 생각났다. 이 새끼들을 통해서 나는 부모의 마음을 느꼈다. 먼지때문에 머리가 어지럽고, 목이 켁켁 막혔지만, 나는 겨우 아직 70프로 밖이 하지 못했다. 나는 다시 그 나머지30을 위해 오늘도 그 험난하고 어려운 그 길을 걸어야 한다. 그래서 결국..... 나는 눈물을 머금고, 칼을 잡고 다시 시작했다.............
자 이제 2번째로 할일은 총의 내부에있는 작은 부속품들과, 발사장치들을 만들어야 한다.  비록 내 총이 실총에 비해 약한 총 이겠지만, 총알을 발사하려면, 단단하고 견고한 재질의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또한 이 총을 발사하려면, 긴 어묵꼬치에 작은 홈을 만들고, 고무줄을 걸쇠에 끼워 방아쇠로 톡 칠때 막대가 총알을 쳐 주어야 되므로 작은 부품이라도, 재단을 정확히 하지않을 경우 총의 오발을 초래할수 있어 더욱 신중히 작업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아이스크림 막대로 발사장치를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막대의 크기가 매우 작고, 나무의 결 때문에 자칫 칼질이 빗나가면, 막대가 부셔질수 있어서, 높은 초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오직 킴필명만 할수 있는 고난도 테크닉을 사용해야 한다. 
아이스크림 막대에, 방아쇠의 모양을 그리고, 칼을 이용해서 살짝 긁는다는 느낌으로  여러번 긁어준다. 나도 이 과정에서 나무막대가 부서져서 의도치 않게 쌍쌍바를 4번 먹었다.  자르고 부서질때 마다 멘탈이 부서지고 마음이 부서질듯 아프겠지만, 이 과정을 끝내면, 우리는 부처가 될수있다.
그리고 이 작업을 끝내면, 방아쇠를 고정하기 위해 그 작고 연약한 방아쇠에 이쑤시개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로 구멍을  뚫어준다. 
하.... 이 작업도 고난도의 기술을 요한다. 마찬가지로 잘못했다가는 우리의 멘탈과, 방아쇠가 부서지는 대참사를 일으킬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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