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killer)

0627 장염

얄리 2022. 6. 27. 11:01

6월 23일, 목요일 갑자기 눈을 뜨자 머리가 아프며 어지러워지기 시작했다. 일어나 보니 갑자기 머리가 아프길래 나는 너무 당황스러웠다. 나는 엄마를 찾아가 머리가 아프다고 얘기를 했다. 하지만 엄마도 갑자기 머리가 왜 아프냐며 나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머리가 금방 괜찮아질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내 예상은 틀렸었다. 통증은 점점 심해지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30분 후 , 내 차례가 왔다.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나는 진료실로 들어갔다. 의사 선생님은 장염이라고 하셨다. 그런데 장염인데 나는 머리가 왜 아픈지 의아했다. 그래서 나는 의사 선생님께 머리는 왜 아픈지 물어보았다. 그 이유는 장염에 걸리면 열도 나기 때문 애 머리도 아플 것이라고 하셨다. 열을 재 보니 정말 나는 37.8도였다. 열이 조금 났었다. 그렇게 나는 장염 판정을 받고 죽을 사서 집에 갔다. 죽을 조금 먹으니 슬슬 배가 아프기 시작했다. 결국 나는 죽을 더 이상 먹지 않고 그냥 TV를 보며 쉬고 있었다. 그 순간 갑자기 토가 나올 것 같았다. 아까 먹은 죽 때문애 그런 것 같았다. 음식을 먹으면 토가 나올 것 같고 배가 아파서 하루 동안은 그냥 물과 약만 먹으며 생활했다. 다음 날 아침, 기운이 너무 없었다. 먹은 게 없으니 기운이 없는 것은 당연했다. 그래서 나는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으러 갔다. 수액의 양이 많아 수액을 맞는 동안 2시간이 걸렸다. 수액을 맞은 뒤에 나는 또 죽을 사 가서 집애 도착했다. 이번에도 조금 밖에 먹지 못했다. 죽을 먹고 나는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잠을 청했다. 잠을 자고 나니 몸이 조금 괜찮아졌다. 나는 하루종일 TV만 보며 쉬었다. 그러다 보니 점점 내 몸이 회복되어가고 있었다. 토요일쯤 되자 드디어 다른 음식들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지겹고 힘들었던 장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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