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덥긴 한데 추운 날씨
※주의※
이 이야기는 2주 전에 일어난 이야기입니다. 나의 좋지 않은 기억력이 기억을 못 할 수도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 뽀로로 주스와 나는 은밀하게 접촉해서 배드민턴을 치려고 했다. 하지만 불행은 지금부터 시작되었다. 지금 말하고 싶지만 좀 이따 말하겠다. 배드민턴을 치러 3시 20분에 도착했다. 좀 기다리니 뽀로로가 왔다. 우리는 좀 치다가 갑자기 뭘 먹고 싶어 져서 아이스 랜드에 갔다. 우리가 가고 있는데 갑자기 어르신이 나타났다. 갑자기 어르신은 우리에게 달려와서 "나 500원만!" 하며 구걸했다. 그래서 나는 마침 돈이 넉넉하게 있어서 "빌려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장난기가 발동해 "이자까지 붙여서 "대신 이자까지 붙여서 갚아"라고 했다. 그런데 순진한 건지 바보인 건지 어르신은 "음.. 이자까지?" 하며 고민하고 있었다. 나는 이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나는 뽀로로와 함께 아이스 랜드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나는 녹차 마루를 먹었고, 뽀로로는 망고 주스를 마셨다. 그런데 결제를 하고 보니 녹차 마루가 고새 녹아 부러져 있었다.. 나는 그래도 샀으니 어떻게든 먹어보려고 했다. 그래서 먹고 있는데 갑자기 녹차 마루가 스르륵 봉지를 나왔다. 순간 마음에 어멋..이라는 생각과 함께 당황했다. 그런데 앞에 아까 보았던 그 친구들이 있어서 " 휴지 있는 사람!!"이라며 크게 소리쳤다. 그런데 아무도 없었다.. 너무 혼란스러웠지만 결국 나는 처치 곤란으로 인해 그냥 땅에 흐르게 내버려두기로 했다. 그런데 계속 안 녹아서 결국 땅에 부었다..(?) 뭔가 좀 민망한 느낌이 들었지만 어찌됬든 잘 처리했는데 징징이가 갑자기 우리 아빠의 소중한 배드민턴 가방에 아이스크림을 흘렸다!! 그래서 나는 순간 화가 나 "야!!!!! 이거 너지?" 하고 탈룰라를 시전 했다. "이거 우리 아빠 건데!!!" 했더니 얘가 무시했다. 그래서 나는 답답한 마음에 한대 툭 치며(?) 말을 걸었다. 그랬더니 징징이가 막 핑계를 대기 시작했다. 너도 나를 때렸으니 쌍방이니 뭐 어쩌니 하면서.. 그래서 나는 슬기롭게(?) 대처했다. "그럼 우리 반 선생님한테 혼날테니까 너는 우리 아빠한테 가서 혼나"라고 했다.. 그랬더니 징징이가 말을 못 했다. 나는 더 이상 말하는 건 소 귀에 경읽기가 될 것 같아 그만두었다. 결국 나는 쓰레기장에 가서 녹차 마루 껍질과 막대를 분리수거하고 손과 배드민턴 가방을 씻었다. 그래도 지워지기는 했지만 징징이가 먹던 거라 굉장히 불쾌했다. 우리는 다시 배드민턴을 치러 갔다. 배드민턴을 치면서 나는 굉장히 많이 넘어졌다.. 뽀로로의 말로는 내가 되게 풀썩하며 쓰러진다고 했다. 나는 그 말이 너무 웃겨 넘어진 채로 웃었다. 조금 더 치다가 어르신과 징징이가 그네를 타고 있길래 갑자기 그네가 타고 싶어 져 그네를 타러 갔다. 뽀로로는 어르신에게 "나도 그네 타고 싶다.."라며 굉장히 불쌍한 척을 했다.. 나는 뽀로로가 대단하고(?) 웃겼다. 그래서 결국 어르신은 나오고 뽀로로가 그네를 타게 됐다! 좀 그네를 타다가 편의점에 갔다. 여기서 잠깐.. 왜 오늘 뽀로로는 뽀로로 주스를 안 마셨을까?? 하시는 분들은 지금입니다! 우리는 편의점에 가 홀린 듯이 뽀로로 주스를 집으려고 했으나.. 뽀로로는 포도 주스를 골랐다!? 결국 뽀로로는 뽀로로 주스를 안 마셨다! 이건 역대급 사건이야! 어쨌든 나는 뽀로로 주스를 사고 배드민턴을 치러 갔는데 너무 땡볕이라서 그냥 길가에서 쳤다. 탁! 탁! 어어어? 공이 내 머리 뒤를 넘겼다. 동시에 나의 시선이 하늘로 꽂혔다. 으잉? 눈을 떠보니 나는 하늘나라에 있었다!! 는 아니고 그냥 땅바닥에 누워있었다. 나는 너무 아팠다. "엄마!! 괜찮아!?" 뽀로로가 달려왔다. "흐익!! 엄마 피나!!!" 이 당시엔 좀 당황스럽고 창피했지만 나는 근처에 있던 혜ㅁ이에게 밴드를 빌려 붙이고 다시 시작했다. 챡, 챡, 탁. 우리는 정말 얼마 못가 계속 공이 떨어졌다. 내가 못 받아치는 건지, 아님 뽀로로가 못 치는 건지••( 아마 내가 못 치는 것 같다..) 너무 힘들었다. 어쨌든 바람은 뽀로로의 편을 들어줘 계속 뽀로로의 공은 뒤로 머얼리 날아갔고, 내 공은 얼마 못가 풀썩하고 쓰러졌다. 하.. 나는 앞으로 가서 서브를 넣고 뒤로 갔다가 못 쳐서 다시 앞으로 와서 서브를 치고•• 이 특이한 상황이 계속되었다. 어어어 억? 쿵.. 하고 뒤로 넘어졌다. 이게 몇 번째인지.. 정말 힘들었다. 이젠 지쳐서 말할 힘도 없었다. 뽀로로는 숙제를 해야 한 데서 4시 30분에 가기로 했다. 근데 난 너무 아쉬워서 한 번만 더 치기로 했다. 계속 치다가 40분이 되었다. 이번엔 뽀로로가 한 번만 더 치고 가자고 해서 진짜 한 번만 더 쳤다. 그랬더니 딱 45분이 되어있었다. 그래서 결국 집에 갔다. 진짜 탈진할 것처럼 힘들었다. 집에 가서 시원한 에어컨과 함께 야구를 보았다. 내 기억으론 저녁이 굉장히 맛있었다!
+이번 주 금요일에 뽀로로와 또 치기로 했다!

이것은 그날 떴던 곰돌이 구름!
'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26 추억은 이렇게 생기는 거야! (1) | 2022.09.26 |
---|---|
0919 이대로 무너질 것인가, 다시 일어나야지 (0) | 2022.09.20 |
0627 응 안 없어져~ (0) | 2022.06.27 |
0621 카드를 내버려 두자. (완성) (0) | 2022.06.21 |
0613 ㅃㄹㄹㅈㅅ (0) | 2022.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