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 네? 저 아미인데요?

10월15일!!!! 방탄소년단 지민의 생일이자 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를 하는 날 방탄 콘서트가 무료콘서트라 그냥 가기만 해도 볼 수 있지만, 난 못 갔다 ㅠㅜ 이야기로 들어가보면 금요일날 부터 엄마한테 "엄마 방탄 부산 콘서트한다? 심지어 공짜 콘서트라 가기만 하면 볼 수 있어 언제 이런 기회가 있겠어 한번 가자 내소원이야" 이렇게 빌듯이 말했는ㄷ... 왜 왜 왜 할머니께서 코로나에 걸렸다 콘서트 갈려고 아미밤을 인터넷에서 샀는데 아직 배송이 안돼서 취소를 했다.. 김태형💜이라고 써 있고 태형이 얼굴이 그려져있는 카펫을 들고 한손으론 아미밤을 흔들며 "수무스 라이크 버텈"할려고 했는데 ㅜㅠㅠㅜㅠ  그래도 다행히 JTBC에서 방탄을 볼 수 있었다 근데 갑자기 코로나 걸린 할머니께서 우리집으로 오셨다, 그래서 솔직히 기분 나빴지만 싫은티 내면 아프신데 기분도 안 좋으실테니 "아.. 오셨어요?"를 했다근데 할머니께서 "응"이라고 하시고 안 나가시는 거다 '제발 방탄 나올때 나가셔라 나가셔라' 마음속으로 빌었는데 "띠리링 철컥" 아 see 엄마가 왔다 매~우 짜증이 났지만 참자했다 그리고 나서 엄마가 피자를 시켰는데 생방까지 5분 남았다 나는 분명우리 태형이 카펫을 가지고 와서 춤추고 노래불어야징ㅇ ㅋㅋㄹㅃㅃ이러고 있었는데 나의 꿈은 아사삭 부서져버렸다 매우매우 짜증이 났고 할머니가 보시는 드라마를 우리 탄이 채널로 돌렸다 생방 2분 전 피자가 도착했다 분명할머께서 코로나에 걸렸는데 마스크를 벗고 우리랑 같이 피자를 먹는 것 부터 이해가 안됐다 생방 1분전 "00아 할머니 드라마 볼래"  "아 할머니 제가 좋아하는 아이돌이어서요" 제발제발 엄마 살려줘라는 생각으로 있었는데 "에이 엄마 이거 00이 안보면오늘 밤 안 자 또 유튜브에서 계속 쟤네들만 볼걸?" 정답입니다 생방송 시작 하..... 개잘생겼어 태형아ㅜ 너무너무 사랑스러웠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곡이 나왔다 다 좋아하긴해도.? "난쫌 쩔어ㅓㅇ어!" 흥을 주체 못하고 노래를 불렀다;; 사실 거의 안무를 알아서 춤추고 싶었지만 춤추면 흑역사 생길거 같아서 안췄다ㅜ 어쩜 그리 춤도 잘추고 무대매너도 좋고ㅘ 잘생겼기까지 했다 글데 보다보니 호섭이가 살이 많이 빠진거 같아서 슬펐다 ㅜㅜ 너무너무 귀여운데 그걸 다 말하면이 페이지가 꽉 찰테니 여기까지하고 갑자기 엄마가 "00아 너 다이브 아니야? 아미 아니지 않나"  " 네? 저 아미 인데요?"아 알았어" 할머니가 공연이 2시간인데 1시간 정도 지나고 나가셨다 그리고 엄마도 나가서 나는 너무너무 행복했다그리고 나서 그 행복함이 15분만에 깨졌다 엄마가 나갔다가 들어오셨다 그래도 엄마는 아무말도 안 해서 나는 기분이 매우 좋은채로 우리 탄이들을 계속 보고있었다 근데 이제 마지막 맨트를 하고 Yet To Come을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끝이났다 나는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괜찮다 유튜브에 들어가지 우리 탄이들이 한가득 있는 유튜브 오늘은 달려라 방탄 정주행 할거니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