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1128 보고시퍼...

정인이 2022. 11. 29. 18:30

“일어나 000” 오늘은 우리 어머니께서 기분이 안 좋으신가보다 나를 성 붙이고 부르시다니... 나는 내 이름에 성이 붙여 있는걸 듣자마자 바로 일어났다 근데 어제보다 목이 부어있었지만 나는 선천적으로 편도가 부어있어서 어제 찬바람이 목을 치고 갔나보다 했다 나는 아직도 후회 중이다 “정인아 옷 갈아입고 있어” 나는 지금 엄마의 기분이 안 좋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군말 말고 바로 일어났다 모든 준비를 다하고 일어나 먼저 한것은 ‘재벌집 막내아들’ 보기 ㅋ 지금 내가 쓰면서도 어이 없네 딱 그거만 보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엄마가 일어나 나한테 말했다 “이모 오신데” 나는 기쁨20% 짜증 80% 내가 짜증나는 이유는 외가 쪽 사촌 동생이 우리 집안 손주가 걔 빼고 다 여자여서 난 솔직히 외가 집 가면 지금이 조선 시대인가 의문이 들긴한데 사촌동생만 너무 퍼 주는? 저번에 내가 유리잔을 사촌동생이 밀쳐서 깼는데 사촌동생은 자기가 분리하면 울어서 나만 혼났는데 한 한 달 후 사촌동생이 들고 있는 잔을 흔들다가 떨어트렸는데 “그럴 수도 있지”하고 넘어갔다 그래서 그런 상황 볼때마다 화나는데 예의 없는 애 취급 당할까봐 그냥 무시하지만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래서 짜증이 났다 이모가 오셨는데 하.... 사촌동생 온지 한달도 안 된 내 방탄 앨범을 한장을 뜯었다 이건 진짜 아미들은 이해하는데 동생 그딴거 없고 짜증을 겁나 많이 냈다 그러자 엄마가 왔는데 “00아 동생이 미안하데잖아 좀 봐줘” 나는 솔직히 이때 엄청나게 울고 싶었지만 미니 앨범을 뜯었기에 참고 봐줬다 배고파서 시간을 보니 벌써 오후 4시였다 아침, 점심 둘다 안 먹어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수육,굴,오븐으로 구운 돼지고기 등이 있었지만 나는 목이 많이 아파 별로 못 먹었다 나는 사촌동생이 갑자기 탄이들 얼굴 봐도 누군지 모르는데 방탄 진을 좋아한다고 하면서 런닝맨 진 나 온걸 틀었다 난 2번 봤기에 그냥 얼굴 구경하면서 앉아 있었다 근데 갑자기 사촌동생이 rm을 보면서 진이라고 해서 좀 어이 없었지만 그냥 무시했는데 오후 8시 저녁을 먹었다 이때는 콧물도 나오고 머리도 아파서 그냥 누워 있었다 그렇게 사촌동생이 할머니집으로 가고 금요일날 학교에서 준 자가검사키트를 했는데 음... 두줄이었다 월요일 날 아침 코로나 검사를 하러갔는데 역시 코로나였다 재감염이라 좀 신기했다 저번에 코로나에 걸린것 보다 더 아파서 놀랐다 얘들아 매일 봐서 지겨웠는데 3일동안 코로나한테 혼나니까 정신이 이상해졌나봐 보고싶다

'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14 p들과 j 한명  (0) 2022.12.14
1107 개업준비 하지마세요  (3) 2022.11.07
1031 미안하고 사랑해  (0) 2022.11.01
1025 여자들이 노는 법  (1) 2022.10.26
1007 네? 저 아미인데요?  (0)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