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0516 침몰당할뻔

토리토토 2022. 5. 16. 11:41

“야 너희 집 가자아아”
“알겠어~”
이렇게 minha의 집에 갔다 가서 스승의 날 선물을 만들었다(이번 쌤이 아니라 작년쌤.. ㅎ)
“와 이 정도면 쌤 감동 하겠징?”
“감동만 하는 게 아니라 울걸 ㅋㅋ”
뚜껑을 열면 쫘르륵 나오는 걸 로 만들었다 열심히 1시간가량 만들었더니 그럴싸했다
“와 뿌듯하다”
“내가 다 했구먼”
“뭘솔~”
내가 minha의 방을 돼지우리로 만들어서 minha가 날 냇쫒았다 그리고 다. 음. 날.
“명동 가자”
“시러 공지천 가장”
“칫..”
우린 12시에 3명이서 갔다 근데 3명이라는 수는 좀 애매해서 뚜아를 불렀다 뚜아가 오자마자 공탱이랑 minha를 데리고 가 편의점에서 같이 음식을 사 먹었다 그리고 중간에 내 엄빠가 와서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다
“다치지말고 싸우지말고 놀고 있어~”
“응,,, 네,,,”
홍보드를 타다가 점점 재미가 없어져서 같이 오리배를 타러 갔다 그때 “띠링”
“뭐야..”

‘토리야 &₩@₩@&8&9 어쩌고저쩌고 사귀자’
‘야 나는 그냥 이대로&₩@₩&₩ 싫어’
‘그래도₩&@₩769@‘

난 노는데 문제가 있을까 봐 친구들에게 안 말했다 내 머릿속이 갑자게 텅 비인 것처럼 허전했다 그냥 싹 까먹고 오리배를 타러 갔다 오리배의 비용은 내가 냈다 근데 나중에 보니 사장님께서 3000원 갂아주신거였다 우린 감동한 채로 타서 수다를 떨며 가고 있었는데 내가 찬 배는 얘들이 너무 겁에 많아서 재미가 없어 다른 배가 옆으로
온 틈을 타 점프해서 갔다 그렇게 스마일 한 체로 가고 엄마한테 유언(?)도 남기고 놀았다
그리고 배를 흔들었다 그러니 배에 물이 좀 들어왔다 ㅋㅋ 그래서 우리 겁쟁이 첸구들은 꺄악고레며 놀았다 난 아직도 동영상을 못 찍은거에 대해 후회된당그러고 나니 6시여서 난 친구들과 바이 바이 한 체로 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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