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씨: 풀들이 초록초록 해지고 하늘이 파래지는 여름 날씨
아침에 아빠와 언니와 탁구를 치고 점심을 먹었는데 갑자기 오후 1시 1분 보라에게서 전화가 왔다. "별아 너 어디야?" "엉..? 우리 2시에 만나기로 하지 않았어..?" 뭔 소리야 우리 1시에 만나기로 했잖아! 왜 안 와??"카톡 내용을 확인해보니 1시에 만나기로 했다. 나는 매우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나는 얼른 집에 와서 노트북을 챙기고 얼른 이디야에 갔다. 나는 친구들에게 "미안내ㅠ"라고 하며 얼른 노트북을 켰다. 근데 노트북이!!! 업데이트 중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수다를 떨고 핸드폰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중간에 건물주에게 전화가 와서 건물주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이디야로 온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속으로 와도 되나..?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자리도 없어서 오지 말라고 했다. 솔직히 이거 말하고 나서 조금 미안했다. 어쨌든 노트북이 켜지고 우리는 노트북 강의를 들었다. 물론 윤에게 들었다. 문단 부호.. 윗줄.. 아랫줄.. 오른쪽.. 왼쪽.. 스타일.. 등등 많은 것을 배웠다. 진짜 머리가 터질도록 어려웠다. 그 후 우리는 놀이터로 가서 상어를 했다. 그리고 몇 발! 하는 게임을 했는데 윤이 50발을 해서 101동에서 102동 넘어서까지 갔다. 그래서 윤이 나를 못 잡았다. 그렇지만, 다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왔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나는 다시 돌아갔지만!! 너무 힘들어서 편의점에 가기로 했다. 근데 건물주가 가야 한다고 해서 건물주는 가고, 나, 윤, 보라, 각설탕은 편의점에 가서 먹을 것을 샀다. 물론 나는 돈이 얼마나 있는지 몰라서 안 샀다. 그래도 친구들에게 한입만! 을 외치며 피해를 끼쳤다.. 어쨌든 그 뒤 친구들에게 놀 수 있냐며 전화를 했다. 하지만 영서는 여기 없고 모찌와 에담은 전화를 안 받았다. 그러던 중 갑자기 세ㅇ가 나타났다. 그래서 나는 에담이 어딨는지 아냐고 물어봤는데 명동에 갔다고 했다. 그래서 미련을 접고 남자애들에게도 전화해보기로 했다. 그러던 중 연락처에서 다솔이 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다솔에게 전화를 걸며 놀 수 있냐고 했다. 근데 다솔이 어디론가 가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윤이었나 보라였나 기억은 안 나지만 한 사람이 말을 계속했다. 그러고 누군지 맞혀보라고 했다. 그래서 나에게 톡이 왔다. 근데 다솔은 직년 반 얘들을 나열했다. 그래서 나는 아니라고 하면서 보라라고 했다. 잘 속은 것 같았다. 그다음, 우리는 음성 변조를 해 보내보기로 했다. 근데!! 데이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아직 15일 더 남았는데ㅠㅠ 속상하고 좌절스러웠다. 어쨌든 그래서 편집만 내가 하고 보라가 보내기로 했다. 그랬더니 갑자기 도배를 했다. 그래서 톡을 멈췄다. 그런데!! 시간이 벌써 5시 여서 헤어졌다. 근데 내가 보라네 집에 내 워치를 두고 왔다! 나는 매우 매우 긴장되고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다시 가려고 했는데 보라는 이미 캠핑을 간 후였다. 그래서 얼떨결에 보라네 집 비번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내 워치는 꺼냈지만 좀 미안하고 찝찝했다..
+ 아 그리고 저녁에는 영서와 윤과 모찌와 에담과 각설탕과 줌을 하다가 잤다. 나는 얘들이 하기로 했는데 안 들어와서 허무하고 불안했다. 나는 9시쯤 나갔는데 아침에 톡을 확인해 보니 9시 20분쯤에 얘들이 거의 들어와 있었다. "나도 조금만 늦게 자면 친구들이랑 놀 수 있었는데.." 아쉬웠다. 그래도 재밌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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