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빠들은 우리의 보디가드~!!
날씨:실내에서 보았을 때는 흐려 보이지만, 나가보면 흐리지 않고 맑다. 다른 날들과 달리 오늘은 좀 시원한 것 같다.
토요일..!! 토요 탁구가 끝나자마자 언니들과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빠들이랑도 같이 갔다. 파스타를 먹으러 갔다. 문 열기 전에 와서 기다렸다.
"오늘은 슬리퍼 대신 운동화 신고 왔어" 작은오빠가 말했다.
"근데 벨트 했잖아, 아저씨 같아"내가 말했다.
"맞아!" 인하 언니가 말했다.
그렇게 말장난(?)하다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고 먹었다.
진하 언니는 로제 해물 파스타를 시켰는데, 맵다고 절반을 남겼다. 맛있는 파스타를 남겼다니.. 실망했지만 이해는 됐다. 인하 언니는 크림 파스타를 시켜서 먹을 양만 덜은 후 먹었다. 오빠들은 알아서 잘 먹었다. 작은오빠가 매운 베트남 고추가 들어있는 파스타를 시켰는데 안 먹어서 나랑 인하 언니랑 먹으라고 했다. 인하 언니는 먹으면 3천 원을 주겠다고 했지만, 작은오빠는 어린애한테는 돈 안 받는 다며 안 먹었다. 파스타를 다 먹은 후 노래방을 가기로 했다.
"오빠들도 같이 가~!!"엄마가 말했다.
"보디가드처럼ㅋㅋ"엄마가 말했다.
언니들이랑 오빠들이랑 다 웃었다.
"그래!!! 같이 가자~!!!"내가 말했다.
"아니ㅣㅣ!! 싫어ㅓㅓ!!!!"언니가 말했다.
엄마의 말에 이해가 되는 점이 있다. 오빠들은 키가 180 이 넘기 때문에 엄마가 그런 말을 할 수 있다. 오빠들과 같이 홈플러스를 먼저 갔다. 홈플러스에서 우산도 사고 쿠로미 보석 십자수도 사고 직접 만들 수 있는 인형 키링을 사고 랜덤 미니 피겨를 샀다. 계산을 하러 갔는데 3,1000원이 나왔다.
"너 엄카로 계산할 거임?"언니가 물었다. 내 카드를 계산하기 위해 넣었다.
"카드 잔액이 부족해요"마트 직원분이 말했다.
'어머나...! 내 카드가 잔액부족이라니.. 조금 민망했다.'
"언니 나 엄카로 계산할게!!"내가 말했다.
그렇게 무사히 엄마 카드를 긁고 노래방으로 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는 노래방이었다. 태어나서 처음 가는 노래방이라서 그런지 기대됐다. 홈플러스 근처에 있다고 언니와 오빠들이 말했지만, 홈플 앞에서 신호를 건넌 뒤 한~참 더 갔다. 너무 더워서 조금 화가 났다. 지하에 있는 곳이라서 계단을 내려가서 들어갔다. 노래방 안에는 깨끗했다. 우린 12번 방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먼저 나의 친언니가 만원을 천 원짜리로 바꾼 후 나의 5천 원과 바꿨다. 5천 원을 넣고 17곡을 불렀다. 언니들이랑 난 요즘 아이돌 노래 혹은 유명한 솔로 가수 노래를 부르고 큰오빠는 Love me랑 주시크-너를 생각해를 불렀지만, 작은오빠는 노래도 별로 안 부르면서 옛날 발라드를 불렀다. 20대 초반이니까 요즘 유행하는 노래를 부를 것 같았는데.. 실망이었다. 음치도 아닌데 그런 노래를 불러서 정말로 아저씨 같았다. 언니들은 미국에서 살지만, 한국 노래를 많이 알았다. 노래를 많이 알아서 같이 불렀다.
"오빠들 음치 아니네~!! 큰 오빠는 예상한 것보다 좀 더 잘 부르는데 작은오빠는 완전 반전인데~!!!" 내가 말했다.
"ㅎㅎ 작은오빠는 맨날 친구들이랑 노래방만 다녔어~" 큰오빠가 말했다.
"그럼 sky는 어떻게 갔어?"내가 물었다.
"공부도 하면서 친구들이랑 많이 갔어"큰 오빠가 말했다.
"오~! 그렇군"내가 말했다.
그렇게 마저 부르다가 할머니 집에 갔다. 할머니 집에 가서 트럼프 카드로 조커와 거짓말이라는 게임을 했다. 언니 오빠들 전부다 피곤하다고 다 쉴 거라고 해서 나 혼자 남겨져서 심심했다. 그렇게놀다가 오빠들이 집에 갔다. 오빠들이 간 후 진하 언니랑 같이 유튜브를 보며 키링을 만들었다. 인하 언니도 오빠들이 가서 심심한지 방에 들어와서 유튜브를 봤다. 오빠들만 찾는 인하언니가 좀 서운했다.만들다가 저녁으로 쌀국수를 먹고 다시 만들었다. 인하 언니는 오빠들 보고 싶다고 작은 고모랑 같이 오빠들을 보러 갔다. 진하 언니랑 나는 둘이서 만들기를 하다가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은 다음에 둘 다 씻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서 만들기를 마무리했다. 난 강아지 키링을 만들었고 언니는 고양이 키링을 만들었다. 다 만든 후에는 유튜브를 보며 보석 십자수를 했다. 밤 10시 반이 넘었는데도 인하 언니는 오지 않았다. 결국 9시에 온다고 하고서는 10시 40분에 왔다. 진하 언니랑 난 몰카를 하려고 만들던 거를 다 접고 자는 척을 했다. 그러다가 너무 웃겨서 그냥 몰카를 접었다. 잘 시간이 돼서 자려고 누웠는데 진하 언니가 화장실이 급하다고 해서 화장실 가는 걸 기다려주며 인하 언니랑 사진을 많이 찍었다. 언니는 볼일을 보지 못하고 20분 만에 화장실에서 나왔다. 그렇게 자고 난 후.. 일요일.. 아침에 교회를 갔다가 막국수를 먹은 다음 바나나 보트를 타기 위해 송암으로 갔다. 송암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집에 가자"진하 언니가 말했다. 너무 덥다고 흥미를 잃어버린 것이다. 근데 인하 언니는 또 다른 곳을 가보자고 했다. 누구 말을 들어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그래도 하중도로 가보았다. 거기에는 수상레저가 있었다. 그래서 우린 타기로 했다. 먼저 땅콩 보트를 탔다.
"으에 으에ㅇㅐ어인 그 아 꺄악아 ㅏㅏㅏ" 언니들과 나는 비명을 질렀다. 무서울 것 같았다. 하지만 매우 재밌었다. 그다음에는 밴드 웨건을 탔다. 그거는 정말 물만 튀기고 정말 시시했다. 3번째로 허리케인을 탔는데 그게 제일 재미있다고 하셨는데 어지럽기만 했다 그래도 다 재밌었다. 언니들과 재밌는 시간을 보내서 정말 행복했다. 하지만 이런 추억을 3년 뒤에 할 수 있다니 아쉽고 슬프다.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할머니 집에 가서 씻고 팩을 했다. 팩 한 상태로 사진도 많이 찍었다. 그렇게 놀다가 저녁을 먹고 8시에 집으로 갔다. 오늘 본 것이 언니들과 마지막으로 본 것이 아니길 바란다. 만약 마지막이라면 굉장히 실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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