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친구들이랑 소양중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1시에 가기로 했다. 그로 인해 아빠랑 대판 싸웠다. 아빠 차가 7인승인데 좀 빌려달라고 근데 아빠는 어쩌고 저쩌고 차 2대로 이용하라 내 말을 이해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빠랑 대판 싸우게 되었다. 탁구가 끝난 뒤 친구들이랑 밥을 먹었다. 물론..! 국수나무에 가서 점심을 먹고 또 다른 친구를 만나 친구 어머님의 차를 타고 소양중으로 갔다. 가는 길에 1주일 뒤 3인 공동 생파라 "선물 뭐 받고 싶니.. 이거 어떠냐"등.. 얘기를 나눴다. 그렇게 무사히 소양중으로 도착해 체크인..? 같은 걸 했다. 에코백과 전단지..? 를 받았다. 참고로 이 행사는 수학적 어쩌고 저쩌고 행사이다. 먼저 어느 중학교에서 운영하는 부스에 들어갔다. 이상하게 생긴 도안으로 큐브를 만들었다. 그다음 어떤 수학적 원리 같은..? 걸 이용해서 이상한 거미 같은걸 만들었다. 체험 1을 하면 스탬프를 받는데 그 스탬프를 10개 모으면 텀블러를 준다고 하여 악착같이 열심히 했다. 근데 요 이상한 걸 하는데 잘 모르겠어서 스탭을 불렀더니 무시당했다. 난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다른 친구들이 부를 땐 잘만도 오더니.. 굉장히 화가 났었다. 내가 수차례 불러도 날 봐주지도 않았다. 심지어 친구들까지도 다 들리는 것 같던데 아무 말도 안 꺼내 줬다. 그래서 난 정말 실망했다. 그래서 애들이 만드는 거 보고 나 혼자 깨우쳐서 만들었다. 굉장히 재미없었다. 행사 초반부터 감정이 상해서 좀 그 감정이 오래갔다. 퇴계 중 것도 했다. 그리고 어떤 시계 만드는 곳에도 가서 시계도 만들었다. 가톨릭 관동대에서 운영하는 부스에도 가서 체험을 했다. 그 부스에서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수준의 문제가 있었다. 우린 초등학생이라 쉬운 걸 했다. 햇빛이 눈으로 와서 굉장히 졸렸다. 그래도 어찌어찌했다. 그러다가 삼각형의 로 좀 예쁜 모빌(?) 같은 걸 만들었다. 어떤 친구랑 난 그게 빨리 끝나서 옆에서 설명만 듣고 집에서 만드는 그런 아주 좋은 부스에서 스탬프를 받았다. 너무 행복했다. 설명만 듣고 스탬프 받고 만들기까지 할 수 있다니!! 정말 행복했다. 그런 마음으로 뒤를 돌아봤다. '쌔-앵' 바람과 함께 친구들은 없었다. 그래서 전화를 걸었다. 둘이서 다녀도 된다 하여 같이 설명 들었던 친구랑 둘이서 다녔다. 언니가 다니는 사대부고에서 체험을 하고 싶어서 친구한테 물어보고 갔다. 어쩌고 저쩌고 원리로 만드는 자동차를 만들었다. 체험을 하면 간식을 주는데 이 부스에서는 특히 많이 줬다. 비닐봉지 1 봉지에 가득 들어가게 줬다. 그렇게 간식 만든 것도 다 챙기고 뒤를 돌아 걷고 있었다. "야.!"기괴한 소리로 우리의 이름을 부르고 있어 뒤를 돌아봤다.=(소리를 질른 것이다.) 애들이 부른 것이었다. 뒤에서 어떤 친구가 치타처럼 빠르게 뛰어왔다. 앞에서는 애들이 느긋느긋 걸어왔다. 그렇게 스탬프 비교를 했는데 마지막에 같이 다닌 친구와 난 8개 나머지 친구들은 7개였다. 그 이유는 우리가 굉장히 꿀 부스에 갔기 때문이다. 이제 행사도 막을 내려서 이디아에 가려고 했다. 친구가 지도 앱을 켜서 이디아를 갔다. 맨 처음에 길을 잘못 틀었다. 그래서 똑같은 신호만 3번 건넜다. 옆에는 공사판이라서 더욱 어지러운 상황에.. 내 폰이 울렸다. 엄마가 전화를 걸어 받았더니 아빠가 우리를 태워준다고 했다. 참 어이가 없었다. 아침에는 그렇게 안된다고 나랑 싸우고 나갔으면서 근데 애들이 버스 타고 싶다고 해서 버스를 타기로 했다. 무사히 이디아에 도착하여 음료를 시켜놓고 화장실을 들렀다가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렸다. 5시 15분 버스라서 한 45분 기다렸다. 13번 버스가 제시각에 도착했다. 버스 안으로 들어가 교통카드를 찍고 버스 안을 봤다. '허-억' 남는 자리가 하나도 없었다. 심지어 서서 가는 사람들의 비율도 높았다. 우린 한 중간쯤으로 들어가서 봉을 잡고 있었다. 나랑 예진이는 음료수를 다 먹고 탄게 아니라서 더욱더 조심해야 했다. 음료수가 쏟아지는 대참사를 막기 위해 봉과 음료수를 꽈-악 잡고 있었다. 그렇게 한 10분 정도 버스를 탄 것 같다. 버스 안에서 내가 하지도 않았는데 욕도 먹었다. 굉장히 당황스러워서 "네"라고 답해 버렸다. 하하하하 좀 실성한 것 같다. 그래도 버스를 명동에서 똑바로 내렸다. 그 뒤로 한 20분 정도 4번 버스를 기다렸다. 근데 버스를 기다리는데 회색 옷을 입은 뒤태가 보였다. 점심 먹을 때도 봤던 애가 있었다. 근데 주변에 친구가 없었다. 서영이가 페이스북 스토리를 봤다는데 같이 왔다가 헤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렇게 4번 버스를 탔다. 4번 버스를 타고 푸르지오 타워를 지나는데 벌써 하늘이 깜깜해졌다. 한 5시 50 몇 분이었던 것 같다. 남녀 중도 지나고 이마트도 지나고 한숲 앞에 올 때 벨을 누르고 내렸다. cu앞에서 5명 모두 헤어졌다. 말하자면 둘씩 나눠서 같이 가고 어떤 친구는 철원에 가야 해서 cu앞에서 엄마, 아빠를 기다렸다. 맨 처음 부스를 잘못한 것 같아서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을 것 같았는데 그래도 하다 보니 재밌어졌다. 다음에도 같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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