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 겁나 춥네..“ 아침 10시부터 내가 밖에 나와 있다 심지어 주말에!! 내 인생에 손꼽아 볼정도로 없던 일인데... 카드랑 작은 가방만 들고 나왔다 “파드득ㄹ” 풀이 갑자기 움직였다 고양인가 고개를 돌려봤는데 “꺄아아아ㅏ아아앙 너무 귀여워 ㅠㅜ“ 털이 찐채로 졸고 있는 참새가 있었다 그 너무 귀여운 참새를 5분 정도 구경하고 있었는데 ”야 000!!“ 누가 내 이름을 참 이쁘게 불러서 쳐다봤다 내 친구들이었다 서준이랑 아수(가명..) 난 친구들과 cgv에 가기로 했다 아 참 걸어 가기로 cgv까지는 15분 걸어가야했다 서둘러 걸어가야지 시간이 딱 되기 때문에 난 빨리 걸어갈려고 했지만 역시 나랑 안 맞는 우리 친구들 ^^ 아수는 2분 걸어가고 “힘든데 버스 탈까?” 서준이는 “야 저것봐 신기해”..